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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론 머스크,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 뚝딱뚝딱 만드는 게 재미있다고?, 엔지니어 ㅣ 내가 꿈꾸는 사람 13
권오상 지음 / 탐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엘론 머스크, 미래를 내 손으로 만들어
나는 엘론 머스크를 이미 미디어 매체를 통해서 알고는 있었다. 그가 [아이언 맨]의 영화에서 주인공박사와 비슷한 인물이라는 것이다. 엘론 머스크는 물론 아이언맨처럼 지구를 지키는 로봇을 만드는 것은 아니지만 아이언 맨처럼 똑똑하고 스스로 자신의 미래를 설계하고 만들어 나가는 방향성에서 잘 알려진 인물이다. 나는 그가 미국인인줄 알았는데 이 책을 보니 남아프리카공화국 출신에다가 캐다나로 이민했던 적이 있었으며 미국으로 다시 와서 공부를 했다는 것을 알고 상당히 다양한 나라에서 공부한 흔적이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사실 이 책은 엘론 머스크가 직접 쓴것은 아니고 권오상이라는 기계설계학을 공부하신 분에 의해서 쓰인 책이다.
[내꿈사; 내가 꿈꾸는 사람]에서 나온 책 시리즈를 통해 인물에 관한 책이 이 책 하나만 있는것이 아님을 알았다. 많은 인물들이 쓰여진 것을 보고 다른 책들도 무척이나 관심이 갈 정도로 이 책은 단순히 성공스토리가 아닌 해당 인물에 대한 휴머니즘을 알수 있는 인생철학 전반에 관하여 쓰여 있다. 엘론 머스크가 관심을 가진 분야인 SF와 프로그래밍에 관한 이야기에서 부터 출발해서 전기자동차에 관하여 관심을 가지고 만들려는 의지가 돋보이기도 하였고, 화성에 관심을 가지고 화성에 가기 위해 로켓관련 일들을 생각해내는 이야기, 그리고 우주로 가기 위한 준비등, 엘론 머스크의 다양한 일들에 관해서 이야기가 펼쳐진다.
'나는 기본적으로 눈앞에 닥친 현실이나 미래에 대해 낙관론자이다.'
-엘론 머스크-
이 책의 이야기는 엘론 머스크의 어린시절부터 시작이 된다. 엔지니어 출신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그도 역시 엔지니어에 대한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었으며 궁금한것이 많은 소년이었다. 하지만 그렇다고 유복한 가정이 아니었다. 어린시절에 나름의 고충이 있었으며 그런 고충이 더 마음을 탄탄하게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
'모든 사람이 어려움을 겪지는 않지만 어려움을 겪은 사람만이 크게 되더라는 거예요. 부족함이 없는 환경에서 자라면 무언가를 성취하려는 동기가 약해질 수 있다는 이야기....' 그렇지만 엘론 머스크는 상당힌 책벌레일정도로 책을 좋아했다고 한다. 역시나 성공을 하려면 책을 좋아해야 하나보다.
실패에 굴하지 않는 도전
그리고 페이팔을 성공시키면서 많은 부를 축적함에도 불구하고 거기서 멈추지 않고 다양한 시도들을 한다. 그 다양한 시도중에 가장 엄청난 것이 우주에 관심을 둔것이다. 로켓을 만들겟다는 생각. 이생각은 그냥 생각에서 멈춘것이 아니라 로켓이 추락하고 실패하는 일들이 반복되면서도 시도하고 시도하면서 하나씩 한발자국씩 나아가는 모습을 보면서 정말 지칠줄 모르는 이 열정은 대체 어디에서 나온것인지 궁금할 정도이다.
문제보다 중요한 것 해결책이야
여기에서 [하이퍼루프]라는 엘론 머스크가 꿈에 그리는 운송수단이 등장한다. 물론 최초의 누가 이 아이디어는 냈는지에 대해 약간의 이견이 있긴하지만 현실적으로 가장 많이 접근한 엘론 머스크. 책에는 내부 개념 설계도까지 보여주기까지 한 이 특이한 운송수단은 자동차, 기차, 선박, 비행기를 뒤이은 제5의 교통수단이라고 까지 주장하고 있다. 어떻게 보면 지금의 기차처럼 한꺼번에 많은 사람들이 이동하는 수단에서 소수의 사람들을 태우고 초고속으로 이동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접근한 발상인거 같다. 정말 엘론 머스크의 이 책을 읽고 있다보면 이 모든 것들이 과연 한 사람의 머릿속에서 나온 생각들인가 싶을정도로 참으로 많은 일들을 기획하고 있다는 것을 알수 있었다.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을 끊임없이 도전해 모두 현실로 만들려는 의지 그의 의지가 정말 이 책 한권에서 아우라처러 뿜어져 나오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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