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 - 누구를 사랑하든, 누구와 일하든 당당하게 살고 싶은 나를 위한 심리학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 2
배르벨 바르데츠키 지음, 두행숙 옮김 / 걷는나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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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수없다2

◆지은이 : 베르벨 바르데츠키

◆출판사 : 걷는나무

◆리뷰/서평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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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2

 

전 사실 [너는 나에게 상처를 줄 수 없다1]편을 사실 보지는 않았지만 이 책을 통해 마음을 나를 돌아보게 하는 묘한 마력(?)에 이끌려 이 책에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사실 그 마력이라는 것은 부제목을 보고 이끌렸다. 부제목은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였다. 부제목이라고 하긴 좀 뭐하긴 하지만 이 문장은 나의 마음을 어루만지는듯했고, 마음을 치유하고 싶었다.

 

이 책은 중간중간 그림과 함께 따뜻한 말이 주는 지혜로 인하여 많은 생각을 하게 한다. 하나 하나 빠짐없이 좋은글귀이며 엽서로 만들어도 참좋을거 같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다른 아이가 먼저 걷기 시작했다고 '난 졌어. 내 인생은 실패야'라고 좌절하는 아이는 없다. 그렇기 때문에 조금 더디더라도 일어서서 걸을수 있는 것이다. 비교하지 말고, 흉내내지 말고 자기 방식대로 살아가라'

사실 이말은 우리들 삶에서 많은 영향을 가져준다. 성인이 된 나는 어린시절로 절대 돌아갈수가 없다는것을 잘안다. 어린시절을 거쳤음에도 불구하고 왜 나는 어린시절의 그 순수함과 천진난만했던 그 생각을 모두 잊어버리고 사는건지 이해할수가 없다. 사실 그 내면에는 수많은 상처들로 얼룩져서 순수함과 천진난만함이 갇히게 되는 그런 악순환이 되어 버린것이지만 너무나도 이런 사실이 마음 아프다. 그렇지만 이 책은 이런 나의 마음아픔을 천천히 달래주었다.

 

'삶은 누구에게나 어렵다, 다만 용기를 낼뿐이다'

'문제는 해결하기 위해 있는 것이지 낙담하기 위해 있는게 아니다. 그러나 우리는 종종 한계를 확인해 보지도 않고 어떤 일을 할수 없다고 포기해 버린다.'

사실 문제는 누구나 힘겨워하고 두려운 존재이다. 사실 문제해결을 못하는게 아니라 두렴움때문에 용기가 안나는것이다. 두렴움에 대한 용기를 가진다면 정말 좋겠는데 왜 그 용기가 두려움보다 더 작은지 모르겠다. 항상 두려움이 이기는듯하다. 언제쯤 용기가 두려움을 이기는 날들이 더 많아질건지 궁금하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은 나에게 계속 용기를 주려고 격려하였다.

 

이런 용기를 주려는 격려는 곧 따뜻한 격려로 이어졌다.

'남의 시선으로 나를 보라보지 마라. 인정받지 못하고 초라하게 느껴져도 나는 끝까지 내 편이 되어야 한다.' 이 세상에 저절로 내 편이 존재하는건 아무것도 없다는듯 격려하였다. 결국엔 내가 내편이 되어야 한다는 말이었다. 정말 그렇다. 진정으로 끝까지 응원해줄 사람은 결국 나라는 것을 잊으면 안되는 것이었다.

 

'말하지 않으면 당신의 희생은 당연한 의무가 되고 만다. 다른 사람들은 우리가 기대하는 것보다 훨씬 더 남의 고통에 둔감하다. 그러니 억울하다면 질질끌지 말고, 묻어 두지 말고 확실히 말해야 한다.'

정말 너무 중요하고도 중요한 말이 아닐수 없다. 사실 내가 생각하는 희생이 반복이 될때 마다 고통을 겪는데 말해야하는게 정답인데도 불구하고 그게 잘 안되는걸 .... 어쩔수 없는 일이라면서 묻어 두고 묻어 두다보면 그 고통의 상처는 더 깊이 더 깊이 박히고 만다는걸 이 책은 잘 알려준다.

 

'삶에는 열리고 닫히는 수많은 문들이 있다. 그곳에 뭐가 있는지는 직접 문을 열고 들어가 봐야 알수가 있다. 상처받은 기억에 눈을 가리면 더 고통받을 일은 없겠지만 행복도 만날수 없다.'

 

이 책은 사실 너무나 솔직하게 그리고도 차분히 설명을 해주는 사람의 심리를 너무나도 잘알기에 나를 있는그대로 나를 보는거 같은 착각이 들정도였다. 그렇지만 모든 사람들은 다들 이런 마음들이 조금씩은 있나보다 싶었다. 내인생을 내가 제대로 살기 위해 나를 제대로 바라 보기 위해 그리고 내 심리를 제대로 바로보기 위해 이 책은 나에게 진심으로 충고를 아끼지 않는듯했다. 진정으로 나를 사랑하도록 격려해주는 메시지들이 책 곳곳에 있었기 때문이다.

 

'자기를 사랑하는 사람은 누구도 함부로 하지 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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