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왕조실록을 보다 2 - 이미지와 스토리텔링의 조선사 여행, 인종~현종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2
박찬영 지음 / 리베르스쿨 / 2014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조선왕조실록을 보다2

 

오늘의 두번째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이야기는 인종부터 시작해서 현종까지의 이야기이네요

개인적으로 안타까운 사람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그런지 중종의 맏아들인 인종에 관한 이야기가 조선왕조실록을 보다 2에서 처음으로 등장을 해요 그런데 착한 인종에 대비하여 계모때문에 이복동생에게 왕위를 물려주려 자식도 안낳았다는 이야기를 읽으니 어찌나 그 아픈 마음이 전해져 오는지 흑흑 사실 이렇게 오래전에는 재판을 하는 곳이 딱히 있었던것이 아니었기 때문에 권력적으로 힘이 우세한 쪽으로 어쩔수 없이 조아려야 하는건 맞긴 했지만 이렇게 권력경쟁이 심한 왕위자리가 정말 목숨이 왓다갔다 할 정도의 고통을 감내해야 하는거라는 것이 정말 조금이나마 느껴지더라구요 오히려 어질기 보다는 착하면 정말 바보가 된다는것이 딱 맞을정도예요 이런 글을 읽고 있노라면 '왕관을 쓰려거든 그 무게를 견뎌라'라는 명언도 있듯이 왕관을 쓰려는 자는 보통의 사람이 아니라는 것이 정말 새삼스레 다시금 느껴지는 이야기 였어요

 

 

어쨋든 이렇게 인종의 이야기로 시작하는 조선왕조실록을 보다2의 글의 흐름이 아래와 같아요

 

9. 인종실록, 명종실록_외척의 권력 독점과 고통받는 백성들

10. 선조실록 1_붕당 정치의 전개

11. 선조실록 2_임진왜란

12. 선조실록 3_정유재란

13. 광해군일기_전후 복구 노력과 중립 외교

14. 인조실록_인조반정, 정묘-병자호란

15. 효종실록, 현종실록_북벌 정책과 예송 논쟁

 

 

그리고 이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이 시대의 건축양식을 대략 알수 있을 비슷한 기와집이 참으로 많이 나오네요 대부분 서원 뭐 이런걸로 나오기는 하지만 어쨋든 이 시대에는 이런 건축양식으로만 지어졌는지 어쩜이리도 집 모양들이 비슷비슷한지 많은 집 이미지가 나오는데 내가 다 헷갈릴 정도네요 그리고 또 많이 나오는것이 능이 또 많이 나오네요 어차피 돌아가신 분들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아직까지 잘 보존이 된 현재의 기술인 사진으로 남아 있는 모습을 보니 가서 직접 보고 싶고 그런 생각도 들어요

 

이렇게 감상하다 보니 붕당정치 이야기도 나오고 정말 붕당정치 예나 지금이나 정치적 갈림은 머리가 참 아프게 해요 사진으로 붕당의 전개 흐름도라고 해서 정리가 잘 되어 있어서 이해하기도 더 편하고 좋네요 사실전 정치이야기가 그렇게 기분이 좋지 않기 때문에 별로 안좋아 하긴 하는데 이 책은 정치이야기가 어렵긴 해도 이해는 잘 되니까 좋긴 좋네요 이이의 행동도 이해가 가고 뭐 어쩔수 없는 선택이 있었겠지만 말이예요

 

 

그 다음으로 빼놓을수 없는 이야기인 임진왜란 이야기 정말 우리나라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는 조선의 정말 대대적인 전쟁이야기인 임진왜란이며 임진왜란하면 또 빠트릴수 없는 이순신장군님의 이야기 와 정말 이때 이 얼마나 스펙타클 했을지 짐작이 갈 정도이며 사실 도요토미히데요시가 정치를 하던 일본의 시대도 정말 부강하는 그런 시기라 정말 정말 대단하다는 것들이 느껴질 정도였어요 물론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사망하면서 왜군이 물러가긴 하였지만 그래도 대단했던 시대임이 틀림이 없었다는걸 다시금 느끼게 되었죠 그런데 도요토미 히데요시의 인물사진이 먼저 나오고 이순신 장군님의 늠름한 인물 사진이 나중에 나와서 살짝 아쉬웠지만 정말 중요한 인물은 마지막에 나온다는 믿음을 가져야 겠죠? 정말 가히 이런 분이 우리나라 땅을 밟고 살고 계셨다고 생각하면 정말 온몸이 찌릿찌릿해져 올 정도로 멋있는 분이세요 정말 자랑이라 할 만한 이야기를 페이지를 읽고 있으니 기운이 팍팍 생기는 느낌을 아시나요 거북선 이야기 까지 나오면서 정말 대단하다는 말이 절로 나오구 그러네요

 

 

그리고 이어지는 명량대첩의 이야기 우리나라에도 영화로도 나왔는데 사실 임진왜란도 임진왜란이지만 명량대첩이야 말로 정말 이순신장군의 끝판왕 전쟁이라 해도 될정도로 대단하고 또 대단한 전쟁이예요 임진왜란은 당당히 잘싸운 멋진 전쟁이었다면 명량대첩은 간절함이 느껴지는 절절하고 통쾌한 역전 전쟁이라고 표현하면 맞을거 같아요 전 사실 개인적으로 임진왜란도 멋지지만 명량대첩이 사실 쪼끔더 멋지고 기억에 남는 전쟁 같아요 이순신장군님 마음속에 좀 더 감동적으로 남은 전쟁일거 같은 느낌이 들거든요

 

아래는 명량대첩이 이루어진 전쟁의 환경도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려주는 명량대첩이 이루어진 '울돌목'이네요

 

그리고 이야기가 흘러 흘러 허균 이야기도 나오더라구요 뭔가 어디서 많이 본 듯한 허균의 인물사진 음료에 있었던가 음... 아무튼 어디서 많이 보았는데 잘 기억은 안나네요

 

그리고 잊을수 없는 인조 이야기 남한산성으로 들어간 이야기가 나와요 남한산성은 우리집에서 30분 거리의 아주 가까운 곳이라 좋아하고 자주 가본 곳이라 남한산성이야기가 나오니까 반갑기도 하고 그런데 역사적으로는 어쩔수 없이 안타깝고 씁쓸한 마음은 어쩔수가 없네요 뭐 그래도 지금의 역사가 남은곳이니까 이런 역사도 우리의 역사라고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겠어요

 

그리고 마지막 이야기는 성리학으로 나오는데 성리학은 사실 좋다고도 나쁘다고도 이렇게 너무나 극명한 차이가 있긴 하지만 너무나 보수적이 되고 그런것때문에 사실 안좋긴 하지만 역사적으로는 뭐 필요한것도 있다고 생각이 되기도 해요 그리고 성리학에서의 그 시대의 대가들은 이황이이 그리고 송시열 등의 역사적 업적은 정말 대단한거 같다는 느낌도 다시금 받게 되니 역사는 정말 공부할수록 재미 있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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