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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활도 연애처럼
김지윤 지음 / 김영사 / 2015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직장생활도 연애처럼
직장생활을 연애처럼 달콤하게 할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게끔 하는 지은이 김지윤씨는 정말 내가 좋아하고 존경하고 선망하는 분이시다. 개인적으로 이분의 하는말들과 제스처 등등이 너무나 좋고 사랑스러운 분이시다. 그래서 이분이 책을 내셨다는 것을 알고나서 정말 반가웠다. 그런데 이분은 연애상담분야의 조언자로써는 알았지만 직장인들을 위한 조언을 하시는 책을 내실줄이야 상상도 못한 일이다 그렇지만 직장생활을 연애처럼 할수 있다는 이 책은 정말 이렇게나 반갑고 반가울수가 없었다. 이분의 특징을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이분은 정말 말씀하시면서도 유쾌하시고 내용도 유쾌하고 그리고 공감까지 이끌어 내실수 있는 멋진분이시다. 그래도 책은 가볍게 읽기 쉽도록 비교적 얇고 사이즈도 살짝 작았다.
추천인글에 라미란 영화배우부터 손미나씨도 추천을 하고 있다는 것을 보고 지은이의 놀라운 인맥도 한몫한것 같다. 그러면서 과연 지은이는 직장생활을 어떻게 연애처럼 풀어쓰셨나 궁금해서 목차를 훓어보았다. 총 4가지 챕터로 나뉘어져 있고 이것은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 표현을 위한 소통, 관계회복을 위한 소통, 공감을 위한 소통 이렇게 나뉘어져 있다. 역시나 직장생활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인만큼 소통이 무척이나 중요하다는것을 다시한번 깨달았다. 책의 전체적인 내용도 사실 장소와 상황이 직장일뿐이지 정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지켜야 할 소통에 관한 이야기 이며 다만 직장에서의 사람과 사람의 딱딱할 관계를 연애를 하는 사람들 처럼 좀 더 부드럽고 솔직하게 소통할수 있는 방법을 진솔하게 이야기 나누는 거 같았다.
아무래도 이 책의 초반부터 갈등해결을 위한 소통이야기가 나오는데 역시나 직장에서의 갈등이 다들 문제이고 잘 해결되기를 바라는 문제임에는 틀림이 없는것 같다. 그런데 역시나 김지윤연애상담 전문가 답게 연인사이에서의 대화나 이야기를 통해 직장에서도 깨닫게 해주는 이런 이야기 구성이 너무나 쉽고 편하게 다가와서 훨씬 공감하기에도 더 좋은거 같다.
'오빠 나사랑해?' ㅋㅋ 뭐 이런 대사도 당연히 나온다. 이러한 연인사이의 심리도 잘 파헤쳐서 직장생활에서도 응용해서 가르침을 잘 주신다. 그렇지만 그렇다고 그냥 대충 연예할때의 그 미묘한 감정처럼 두리뭉실하게 가르침을 주는것도 아닌 남자와 여자를 구별하면서 분석을 철저하게 잘 해주시는것을 읽으면서도 글도 깔끔하게 잘 정리하신다. 역시 김지윤작가님이야
그렇지만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소통에서 빠져서는 안될 진심소통이다. 지은이도 이것을 잘 아는것 같다. 소통의 방법과 스킬은 많지만 정말 결정적이고 중요한것이 진심이야 진심없는 소통의 기술은 그냥 기술일뿐 감동도 감흥도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그런가 '진심 소통'을 위한 팁으로 지은이는 직장에서와 연애할때 이렇게 나누어서 잘 정리해주셨다. 정말이지 김지윤 작가님은 그냥 작가님이 아닌 연애박사이자 소통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