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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키타입 -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의 셀프 심리학
캐롤라인 미스 지음, 박병오 옮김 / 라의눈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아키타입
전 사실 아키타입이 무슨말인지 잘 몰랐어요 무슨 소설인줄로만 알았어요 책 표지도 너무나 이뻐서 당연히 소설책인가 싶었는데 소제목을 보고 소설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되었어요 소제목은 '나답게 살고 싶은 여자의 셀프 심리학'이었는데 여자들을 위한 심리학이었던거에요 사실 남자와 여자의 생각은 생물학적으로 좀 다르긴 하다고 책에서 본거 같아요 그렇기 때문에 사람을 위한 심리학보다는 여자를 위한 심리학이라면 좀더 나에게 맞는 심리학 책이 아닌가 싶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아키타입이라는 것은 내 본연의 모습이라고 해야 할까 다른 사람의 평가에 의한 내가 아닌 나를 바로 바라보는 내 본모습을 말하는거 같다. 그래서 결국 이책에서는 나의 진정한 아키타입을 찾을수 있도록 돕는다. 내 모습이란 무엇일까 싶었다 내 모습이 내모습이지 내본연의 모습이 또 따로 있다는걸까 궁금했다. 어떤 사람이 나를 보면 정말 친절하고 착하고 그래서 나는 너무 착하단다 나는 착하기만 한것이 아닌데도 말이다. 그리고 또 어떤이는 나는 너무 말이 없어서 차갑고 무섭고 다가가기 어렵단다 나는 가깝지 않은 사람에게는 말이 적어지는데 어쩌랸 말이냐 이런것들이 나를 정의를 할수가 없다는 것을 느꼈다 그리고 나서 진짜 나의 아키타입이 뭔지 진심으로 고민하게 되었다.
아키타입은 우리가 이 세상에 태어나 처음으로 세상과 마주치는 그 순간부터 내가 갖고 있는 고유한 특징이라고 그런다. 우리가 자연스럽게 가지고 있는 성격, 외모등을 쉽게 바꾸거나 외면하거나 거부할 수 없듯이 나만의 아키타입을 찾고 나에게 어울리는 아키타입을 계속 발전시키고 거기에 걸맞게 살아가는 것이 얼마나 내가 추구하는 삶이지에 대해 알라고 한다.
그리고 이 책에서는 여성에게 맞는 10가지 아키타입을 소개하고 있는데 이것들은 사회의 불의를 참지못하는 운동가(사회운동가), 예술과 같은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 육체적 움직을 하는 운동선수들, 세상사람들을 돌보는 돌보미들, 외모를 화려하게 꾸밀줄 아는 패셔니스타, 배우고 배우고 또 배우기를 좋아하는 지식인, 통치하고 경영하길 좋아하는 경영인, 불만족인것은 참지 못하는 반항적인 기질의 반항인, 물질세상에서 한발물러나 세상을 넓게 바라보길 원하는 구도자들, 혁신을 원하고 먼저 하기를 원하는 비저너리들 일명, 선구자, 혁신가 이런 사람들을 소개하고 있다. 일단 나는 예체능계열이며 디자인 전공을 하였기에 아무래도 예술가, 창작가에 가장 관심이 가게 되었다.
재미있는건 생활 속에서의 과제를 내주는데 이것을 실험해보고 표현해보는 과정을 통해 예술적 창작 기질을 발견하는 이야기도 뭔가 흥미로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