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아사이 고이치 지음, 이용택 옮김 / 토네이도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서른,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

 

이제는 사람을 얻어야 할 시간이다

이 제목 저는 너무나 마음에 들었어요 제가 30대여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저에게도 딱 맞는 말일뿐더러 요즘들어 느껴지는 것이라 그런지 더 와닿는다고 해야 할까요 이 나이들까지 살아보니 뭐... 엄청 오래 산건 아니지만 10대때는 친구, 먹는거, 부모님의 사랑 뭐 이런것에 연연했다면 20대때는 공부, 먹는거, 돈 뭐 이렇게 많이 생각한거 같은데 30대 되어보니 공부도 할만큼 했고 먹는것도 뭐 먹고 싶을만큼 먹고 돈도 벌어볼만큼 벌어보고 물론 많이 벌었다기 보다는 사회생활을 좀 해보았기에 돈을 벌수 있을정도의 최소한의 능력은 갖추고 있고, 그렇기에 이제는 사람에 대한 그리움이랄까 그런것들이 생기네요 그래서 이 책은 정말 읽고 싶은 책이었어요 일단 표지가 너무나 이쁘기에 책도 참 맘에 들고 (제 개인적인 취향이예요 ㅎㅎ) 마치 에세이를 읽는듯한 느낌이랄까 그런 책이었어요

 

그런데 왠걸 이 책은 왠지 모르게 군데군데 문구들이 참 따갑게 저를 긴장시키곤 하는거 같은 느낌이었어요 뭐랄까 진실이기에 반문도 못하겠는데 그렇다고 타박은 아닌 그런 문구들이랄까

'혼자 걷는 자는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저는 성공하고 싶어요 정말 성공해서 돈도 많이 벌고 일도 능력있게 잘해내고 싶어요 그런데 그런 제 마음에 혼자만 하려고 하는건 결국엔 성공할수 없다기에 '설마' 이런 생각까지 들더라니까요

 

정말 이책의 많은 문구들이 마음에 와닿는것들이 참 많았어요 그리고 물론 목차에서도 와닿는 문구들도 많았구요

'유능함을 자랑하지 말라'

'누군가 항상 지켜보고 있다'

'덕분입니다의 힘'

'격려는 빠르게 평가는 신중하게'

'달리는 말에게 채찍을 가하지 말 것'

'관심이 자라면 신뢰가 된다'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

'넥타이도 대화를 한다'

'나무 하나에만 물을 주면 숲은 망가진다'

하나 하나 문구들이 정말 맘에 들고 읽고 싶게 만든달까요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없다'의 챕터를 읽을때 문득 이런 생각이 들었어요 이 문구랑 비슷한데 '사람이 죽지 않고 살아가는 건 살아야할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라는 말이 생각나드라구요

"낙오자는 결코 특별한 존재가 아니다. 누구나 낙오자라는 불명예를 안게 될 가능성이 늘 존재한다"

지은이는 누구나 성공도 할수 있지만 누구나 실패또한 할수 있기 때문에 겸손하라는 말이었어요 그렇기 때문에 버릴 수 있는 사람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하는 것이었어요 정말 노력하면 누구나 능력을 발휘할수 있는 사람들이니 믿고 사람을 얻으려고 노력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달리는 말에는 왜 채찍을 가하면 안될까도 궁금하던 찰나에 지은이는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하고 나머지는 내려놓아라 이렇게 말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무엇보다도 직접 다양한 사례를 들어 이야기를 해주니까 내용 이해하기에도 너무나 쉬웠어요 특히나 직장생활에 관한 이야기들이라 와닿는 이야기들도 참 많았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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