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시멜로 테스트 - 스탠퍼드대학교 인생변화 프로젝트
월터 미셸 지음, 안진환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5년 1월
평점 :
절판


핫핫 제가 정말 좋아하는 분야인 심리관련 서적을 읽을때는 읽는 내내 동화되는 그 느낌이 너무나 좋네요

이 책 너무 너무 좋아요

완전 좋아요 그냥 좋아요

전 사실 마시멜로 테스트를 예전부터 알고는 있었어요 너무나 유명해서 EBS의 교육방송관련 프로그램에서 한국에서 한국어린이들을 데리고 응용실험도 하고 그런것도 보았고 실제로도 너무나도 많이 활용되는 마시멜로 테스트지요

책을 받았을때도 두근두근 그런데 책 두께에서 헉' 했지만 역시나 두께만큼 내용이 정말 알찰것이라는것을 알기에 만족 만족 이지요 그 뿐아니라 책의 두께가 있어서 그런가 하드커버가 깔끔하게 캬~ 그리고 그리고 표지 디자인은 어찌나 이쁘던지

파스텔톤을 너무나 좋아하는데 게다가 푸른색의 파스텔톤에 너무나 먹음직스런 마시멜로가 떡하니 ㅎㅎㅎ

마치 책을 앞에두고 제가 마시멜로 테스트를 당하는 입장이 되는것 같은 느낌이랄까요

 

사실 마시멜로 테스트는 너무나 유명한 자제력테스트라는 것을 알고 있지만 간단하게 설명한다면 어린이를 앞에 두고 맛있는 마시멜로를 앞에 놓아두는데 실험자가 어린이에게 내가 돌아올때까지 마시멜로를 먹지말라고 말하고 나서는 자신이 올때까지 기다리면 마시멜로를 더 준다고 하고는 어린이 앞에서 사라집니다. 그 사라진 시간 동안 어린이가 마시멜로를 먹느냐 안먹느냐의 문제인데요 저 같으면 ㅜㅠ 많이 많이 참고 참을거 같습니다  라고는 말하지만 막상 어린이 입장에서 테스트에 임했다면.... 어떻게 행동했을지 모르는것 같아요
이런 실험이라는 것을 알고 책을 한번 손으로 아무페이지나 집히는 대로 펼쳤는데 바로 펴진 페이지가 p78의 5. 마시멜로 유혹에 어떻게 대처할까 페이지였어요 사실 마시멜로 테스트를 아는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라 우리가 인생을 살면서 마시멜로 테스트와 같은 처지에 놓일때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아는것이 중요한거 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마시멜로 테스트의 이 책의 대부분이 대처방안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풀어썼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기 때문에 이렇게 두꺼웠던거로구나라는 것을 알게 되었지요 월터 미셸 박사는 심리학 박사이긴 하지만 심리학이 인간의 뇌와도 아주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뇌이야기를 곁들여서 잘 풀어 쓴 책이지요

전 개인적으로도 인간의 가장 근본적인 삶을 성찰하기 위해서는 심리 뿐아니라 뇌를 알아야 인간을 알아갈수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더더욱 재미있게 읽을수 있었어요

어린이 실험에서도 마시멜로 테스트에서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아이와 마시멜로를 먹지 않고 기다린 아이들로 나뉘게 되는데 마시멜로를 먹어버린 아이들과 안먹은 아이들 각자에게 왜 그런 행동을 했는지 묻습니다. 먹은 아이들의 대부분은 먹고 싶어서 그냥 먹었다고 말하는 반면 안먹은 아이들은 먹지 말라고 했으니 안먹었다고 하거나 먹고 싶었지만 안먹었다고 하는 아이들이 대부분이었지요 그러면서 어떻게 안먹었냐는 추가 적인 질문에는 마시멜로를 생각하지 않고 다른 것들을 생각하면서 기다렸다고 합니다.  

 

여기서의 핵심이 이것인것 같아요 내 눈앞의 당장의 이익보단 더 큰 이익을 위해 참고 기다릴줄 아는 사람이 되는것이 자제력을 높일수 있는 방법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이 책은 두고 두고 꼼꼼하게 삶의 방향을 찾고 싶을때 삶의 막힘이 생길때 꺼내보면서 읽어보면 정말 좋은 책인거 같아요 다만 시간을 두고 정독은 꼭 해야 하는 책이예요 읽으면서 생각하면서 곱씹어야하는 의미있는 구절들이 곳곳에 있기 때문이에요

이렇게 좋은책이 이렇게 새롭게 출판되어서 읽게 된것이 그저 행복하기만 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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