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에 다 있다 - 내 몸과 인상을 변화시키는 35가지 비밀
황세란 지음 / 예문사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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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사실 사주, 관상, 손금 이런것을 좋아라 합니다. 물론 열렬히 좋아하는건 아니지만 관심을 가지고는 있으며 한두번쯤은 알아도 괜찮다고 생각하는 위주니까요 왜냐면 사주같은 경우는 태어날때는 땅의 기운 하늘의 기운등 그 기운이 있을것이며, 관상은 인상이며 얼마나 많이 웃었으냐에 따라 자주 생기는 주름이 굳어지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결코 관상이 그 사람의 생과 다르지 않다고 생각해요 손금같은 경우는 좀 긴가민가 하기도 하지만 다른건 몰라도 생명선은 믿어진달까요 ㅋㅋ

그렇지만 역학자들에게 손금을 배우고 사주를 배우고 관상을 배우는 것보다 이 책이 좀더 끌렸던 이유는 같은 이야기인 관상과 몸에 관한 이야기 이지만 특히 건강을 많이 강조하고 있는 책이기 때문에 저는 무척 관심이 가더라구요

 

전 사실 책을 읽기전에 서문이라든가 시작하는 글 같은건 잘 챙겨 보지 않는 편이예요 왜냐면 어차피 책 내용 전체를 다 읽을건데 굳이 예고편과 같은 역할을 하는 서문이나 시작하는 글같은걸 읽어야 하나 싶은 마음이 있거든요 그런데 이 책의 시작하는 글은 눈이 가더라구요 구절도 참 맘에 들구요

'지금 이 순간에도 얼굴은 변한다'

정말 지금 이 순간순간에도 나는 나이가 들어가기 때문에 변하고 있는게 맞는거지 하면서 처음부터 이렇게 빨려들어갈줄이야...

 

그리고 첫장인 마음편...저에게 너무도 필요한 장이었지요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내 마음이 오히려 고장이 날때가 많은거 같은 느낌이 든다고 해야 할까요 왜그럴까 싶은 마음에 닥치는데로 심리관련책들도 읽고 그랬는데 좀처럼 마음을 컨트롤하기가 어렵다는것을 느낄때마다 이 책에서는 어떻게 표현하고 있는지 궁금했어요

그러던중 참 괜찮은 문구를 발견했지요

 

"마음에는 한번에 한 가지만 담을 수 있으며, 담는 대로 채워진다. 좋은 마음을 담으면 나쁜 마음이 들어가지 못하고, 나쁜 마음을 담으면 좋은 마음이 들어갈 자리가 없다. 어떤 마음이든 한번 채워지면 다른 마음이 들어가지 못한다. 우리 몸의 질병은 싫은 마음, 미운 마음, 괴로운 마음 등 나쁜 기운을 담은 마음이 채워질 때 찾아온다."

 

나에게 하는말같았어요 이 구절을 읽으면 마음이 울컥했던거 같았어요 반성도 되면서 마음가짐을 잘해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그러면서 얼굴에 표현되는 것에 따라 나이를 가늠하기도 하고 건강을 체크해보면서 컬러풀하게 그리고 친절하게도 이미지까지 자세히 나와있어서 내 얼굴과 비교를 해보면서 가늠해기도 편했지요

그리고 또 개인적으로 재미있게 읽었던 장은 얼굴을 통해 적성도 알수 있다고 하는 것에서 참으로 흥미로웠어요 어떻게 적성까지 표현될수 있을까 싶었어요

읽으면서 신기하면서도 흥미롭게 읽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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