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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 - 부자가 되는 37가지 행동법칙
나카지마 가오루 지음, 한고운 옮김 / 전나무숲 / 2015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전 이 책을 처음 받고 첫장을 넘겼을때 문구가 참 맘에 들어서 스스로 이름도 작성하고 그랬네요 ㅋ
그냥 다른 책들을 보면 ~에게 ~가 드림 뭐 이렇게 간단하게 써있는데
문구가 오늘부터 당신은 '운 좋은 사람'이래요 ㅋㅋㅋ
전 사실 살면서 운이라면 정말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을 해서 그런가 참으로 내 마음에 와닿았어요
그러다 보니 책도 좋아지고 기분도 좋아졌지요
바꾸고, 버리고, 시작하라라는 제목을 읽고 무엇을 바꾸고 무엇을 버리고 무엇을 시작하는지 그 내용이 무척 궁금했어요 바꿀것이 무엇인지 알면 내가 몰랐다면 바꾸어야 하고 버릴것이 무엇인지 알면 잘 버리지 못하는 내 성격이지만 버리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렇게 달라지는 내 모습을 생각해 보았어요
( .;)
부제목은 부자 되는 37가지 행동법칙이었어요 살면서 돈이 궁했던 때가 너무나 너무나...ㅜㅠ 많기에 정말 진심으로 부자가 되고 싶어요 돈 때문에 속상했었던적도 많고 돈때문에 사고 싶은것 먹고 싶은것을 못살때 그깟 한두푼이 뭐라고 하면서 한탄한적이 많으니까요
그런데 책을 받고 나서 새롭게 안 사실이지만 원서명이 '운에게 사랑받는 사람'이란것을 처음 알았어요 현재의 책 제목도 맘에 들지만 개인적으로는 지지리도 운이 없는 저로써는 원서명의 제목도 참 맘에 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그리고 요즘 다들 행운을 얻고 싶어서 로또를 하는데 그런 사람들에게 일확천금의 막연한 운을 쫒지 말고 좀더 현실적이고 실천적이면서 실현가능성을 높일수 있는 이런 책을 읽으라고 권하고 싶을 정도였었어요
지은이는 그래서 성공은 운 30% 행동 70%로 이루어진다고 언급을 했지요
음... 운이 30%라고???!!!??? 설마? 운이란 존재하지 않지 않을까? 아니면 운은 조금일꺼야....흠
그래도 운이 30%나 되는데 이책을 읽으면 운이 내 편이 된다는 거야?
각자 개인에 따라서는 논란이 될수도 있지만 이 말이 무슨뜻인가 생각하면서 책을 읽었지요
아니나 다를까 저처럼 오해를 할까봐 친절하게도 운 30%라고 했고 운에게 사랑받는 사람으로 만들수 있는 비법을 알려주는 책이라고 해서 운이 내 편을 들어준다고 우려하여 나머지 70%의 행동을 통해 좀더 성공에 다가갈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 지은이의 생각이었어요
읽으면서도 동감을 한 부분이지요 운도 중요하지만 행동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무척 궁금했거든요
크게 제목처럼 3가지로 나뉘어져 있고 첫번째는 바뀌는 부분이었어요
지은이는 역시 바꾸라고 말했다고 해서 말로만 바뀐다고 오해하는 독자들을 우려해서 말로만 바꾸지 말라고 강조를 하였지요
그러며서 바꾸길 위해서 첫번째는 용기를 가지라고 하네요
저는 대답으로 '용기를 어떻게 내나요?'라고 답했답니다.
용기를 내는 방법으로 다양하게 제시를 해주었는데 집중하는것 고치는것 사과하고 인정하고 등등 그래 그래 그렇지 하면서 장단맞추듯 책을 술술 읽어 내려 갔습니다. 이런것들을 차근차근 바꿀때 비로서 용기가 생기겠구나 싶었어요
(역시 주말이 좋긴 좋아요 평일에는 책 한권을 쉬이 읽기 힘든데 주말에는 충분히 가능하고도 남으니까요)
전 그렇게 잘 읽다가 턱! 막힌 부분이 있었어요 바로 7챕터의 용서한다 부분이예요
하.... 벌써부터 한숨이....
사실 타인을 용서한다는것 너무 너무 너무나 어려워요 ㅜㅠ
노력한다고 노력하는데도 무척어려운데 결국 자신을 용서한다는 거래는데 쉽게는 잘 안되어서 긴가민가하면서 반신반의하면서 읽어내려갔지요 그러면서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왜 그래야 하는지 알려주었는데 자신에게 죄가 없다면 당당히 상대를 용서해주는 지혜를 발휘하라네요 유쾌하면서도 명쾌한 해석이었어요
물론 아직도 용서한다는것이 어렵긴 하지만 생각부터 바꾸면서 찬찬히 실천하려구요
다음 두번째 버린다 부분에서는 그나마 수월하게 읽혔어요 버리는것 쯤이야 이러면서 읽어버렸거든요 그렇지만 책을 읽다보니까 그냥 막 버린다고 생각하는게 다가 아니란것을 알았어요 결국은 내 인생의 주인공이 내가 되어 주도적으로 행동하며 꼼꼼하게 어떤것들이 잘못되었으니 그런부분들은 삼가하라는 좋은 말들이었어요
그리고 두번째장에서 맘에 든 부분이 두려워하는 마음을 버리라는 것이었어요 사실 이 세상은 내가 생각하는것보다는 남들은 나에 크게 관심을 두지 않기 때문에 너무 타인에 의해 주눅들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심리책에서 읽은적이 있었거든요
그것과 일맥상통한것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시작하다' 였어요 바꾸고 버렸으면 새롭게 무엇을 시작하는지 무척 궁금하던 참이었지요 결국은 습관을 통해 하루 하루 노력하고 나를 가꾸며 나의 가치를 높이는 행동 하나 하나들을 알려주었어요
무엇보다도 '믿는다' 부분이 참 와닿았어요 저는 항상 의심하고 부정하고 스스로 자책할때 꼭꼭 새겨야 할 말인거 같았어요 자신을 믿는것! 그것이 출발인거 같아요
지은이 또한 믿음의 힘을 강조하면서 믿으라고 하였으니 저또한 이 책의 말을 믿으면서 저를 믿으려 다짐하였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