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 인간관계편, 개정판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심리실험
이케가야 유지 지음, 서수지 옮김 / 사람과나무사이 / 202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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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이케가야 유지 작가를 오래전부터 알고 있었다. 한창 뇌관련 정보들에 심취해 있을때 접했던 작가이다. 아주 오래전부터 뇌에 관심이 많은 작가이기 때문이다. 뇌관련 심리 책, 그런 뇌를 바탕으로 공부에 관한 이야기까지 몇개의 책들은 소장까지 하고 있으니까 말이다. 이번에 신작이 나온다 하니 정말 기대를 하면서 읽게 되었다. 더군다나 내가 이 작가를 좋아하는 이유중 하나는 뇌에 관한 내용임에도 불구하고 고차원적인 지식이 아니어도 정말 쉽게 그렇지만 심도있게 내용을 다루고 있어서 고급정보를 쉽게 즐기는 느낌이라 참으로 좋아한다.



첫장을 넘기면서 깨알 웃음을 터트렸다. 이 책의 정체성을 단번에 알려주기 때문이었다. 대부분의 책들은 그저 아무 색지를 끼워 넣는다. 조금 관심이 있는 정도라면 전체 책 컬러와 어울리는 색지를 넣는 정도일 뿐이다. 그런데 이 책의 색지는 다양한 인물들의 심리변화를 알려주는 일러스트로 아주 깜찍하게 시작하였다. 시작부터 이 책의 깨알 섬세함을 보여주는 정도라면 내용은 읽어 보기 전부터 얼마나 알차고 섬세할지 잔뜩 기대가 될 수 밖에 없었다.




내용은 역시나 정말 일상에서 궁금할 법하거나 일상에서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가득했는데 정말 하나 하나 이야기들이 정말 재미있었다. 그중에서도 정말 재미있게 읽은 이야기는

심리실험 02

암컷 파리에게 차인 수컷 파리가 알코올에 탐닉하는 이유

나는 당연히 인간만이 알코올에 탐닉하는 존재인줄 알았다. 그런데 왠걸 파리도 알코올에 탐닉을 하다니 정말 머리가 띵했다. 나는 당연히 알코올을 병적으로 탐닉하는 사람들이 절제력이 없고 아무 생각이 없다고만 생각했는데 알코올을 탐닉하는 그 부분은 뭔가 나름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을 읽으면서 정말 심리란 매일 매일 나도 생각이란것을 하고 내 심리를 생각도 하지만 정말 심리는 끝도 없고 정말 미스테리 투성이라는게 읽으면 읽을수록 더 느껴지기도 하였다.



사람의 심리를 알려면 직접 겪는것은 가장 직빵이라고 생각하던 때가 있었다. 그런데 사례 분석 표본으로써는 한계가 명확하고 정확하게 판단을 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는데 이렇게 이케가야 유지의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61가지 심리실험" 책을 읽으면 세상 궁금하지도 않던 심리 이야기들이 세상 갑자기 궁금해지게 만드는 마법을 가진 책이라고 생각이 든다. 그렇기 때문에 내가 심리에 관심이 없다고 하여도 이 책을 읽게 되면 심리에 갑자기 관심이 생기게 될 것이다.

" 오~ 정말 이럴 수 있다고? 정말?"

실생활에서도 많이 활용될 만한 심리 실험들이 다양하게 있기 때문에 읽게 된다면 분명히 재미있게 읽어 내려 갈 것이기 때문이다.

특히나 이 책은 뇌 이야기지만 [인간관계]중심으로 쓰여 있기 때문에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궁금할 법한 다양한 심리 이야기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특히 남녀 관계에서도 생각해 볼만한 심리실험이 다양하였다. 꼭 실생활에서 곱씹어 보고 활용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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