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영어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 영어 - 우리 아이를 위한 성공하는 영어학습법 ㅣ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이병민 지음 /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 2023년 12월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 교육법: 영어

저자

이병민

출판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발매

2023.12.28.

서울대 석학이 알려주는 자녀교육법 영어

나에게 영어는 평생의 숙제이다. 그리고 애증이다. 그렇다고 영어를 싫어하지도 않았다. 한때는 영어가 너무 좋아서 영어로 아주 유명하신 분의 작가님을 볼 수 있다는 자리까지 쫒아가서 질문하기도 하였고, 영어공부만 하다가 영어로 꿈까지 꾼적도 있었다. 그런데도 영어가 익숙해 지지 않더라... 정말 마음 아픈 일이다. 영어에 지쳐서 좀 멀리하기도 한 이 시점에서 이 책을 마주하게 되었다. 그동안의 나의 영어가 그저 영어를 쫒아 다니기 일쑤였다면 이 책을 본 느낌의 나는 영어에 대해서 지피지기 즉, 제대로 파악하고 영어를 알아가는 느낌을 받았다. 영어에 대한 수많은 물음들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풀어낼 수 있었다.

영어를 공부하면서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으면서 현타가 와야만 품게 되는 다양한 물음들 말이다. 영어공부는 과연 얼마나 필요한가에 대한 질문에서 얼마나 공부를 해야 내가 생각하는 최소한의 수준이 될까 라든가 영어를 잘한다는 것은 과연 영어 단어를 많이 알면 되는 건가라는 질문 들 말이다. 이런 질문들은 항상 머릿속에서만 생각했는지 이 책을 통해서 해소가 되는 느낌이었다. 정말 영어공부를 하면서 실패하고 현타를 느끼고 실망감을 느껴봐야만 품을 수 있는 질문들이었다.

배운다는 것은 현재 자신의 안락한 상태(comfort zone)를 벗어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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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배운다는 것은 단순히 지식을 쌓아나가는 과정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정말 뼈때리는 말이었다. 공부를 하다보니 너무 힘들고 지루하고 쉬고 싶은 단계들이 많은데 안락한 상태를 벗어나는 것이라니.... 정말 그렇구나 싶었다.

이 책은 영어학습법이라고 해서 영어 학습을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과 해답을 주는 책이다. 영어에 대한 다양한 물음들을 해소해나가면서 정말 영어학습은 어떻게 해야 하는가에 대한 자아성찰같은 답을 주는 책이었다. 영어를 직접 가르쳐주기 보다는 영어에 대한 방향성을 제시하고 이유를 알려주는 책이랄까 그렇기에 내가 뚝심있게 영어공부를 해 나아갈수 있는 나침반같은 역할을 하는 그런 책이었다.

영어를 잘하는 방법이 딱 하나로 정답이 있었으면 정말 좋았겠지만 영어학습 방법에는 다양한 방법들일 존재한다. 그렇기에 각각의 장단점들을 알고 나에게는 어떤 방식이 나을것인가를 고민할 수 있는 그런 좋은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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