앱 인벤터 한 권으로 끝내기 - GPT언어 모델을 활용한 챗봇만들기
박지숙.김홍순 지음 / 잇플ITPLE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앱 인밴터 한 권으로 끝내기

IT 업계에 있다보면 개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서 지나치지 않다는 것 쯤은 누구나 알 것이다. 나또한 개발관련 전공을 하지는 않았지만 개발이 무척이나 중요하고 최종결과물이라는 것 쯤은 잘 알고 있다. 그렇기에 개발에 관심이 많고 배우고 싶기도 했었다. 하지만 개발영역은 결코 가벼운 영역이 아니기 때문에 가볍게 접근하는 것은 말이 안되는 영역이다. 그래서 언제나 알고 싶지만 제대로 알지 못했던 영역이기도 하다.

그런데 이 책은 앱인벤터라는 것을 통해서 앱 제작까지 할 수 있어서 무척이나 관심을 가지고 읽어 내려갔다. 앱 인벤터는 사실 예전부터 듣기는 했지만 제대로 학습을 해본 적은 처음이었다. MIT 앱 인벤터로써 프로그래밍 환경으로 설계된 앱 개발 도구인데 이것을 통해서 보다 간편하고 직관적으로 앱을 만들 수 있는 도구인것이다.



예전에는 앱을 직접 개발해 보고 싶었었는데 그러려면 프로그램 언어를 직접 배워야 했고 배운다 해도 오래 걸리고 활용을 어떻게 해야 할지도 까마득했었는데 앱 인벤터는 정말 직관적이었다. 물론 복잡한 앱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면 간단한 앱을 만드는 것이라면 배우기에도 아주 적격이였다. 적어도 나에게는 또한 엄청 신나는 과정이었다. 뭔가 이벤트(메뉴 등)들을 드래그해서 옮기면 실제로 무언가가 만들어 지는 과정도 흥미로웠다. 그러면서 엄청난 앱을 만든다기 보다는 내가 원하는 앱을 만드는 과정이 정말 재미있었다.



이 책은 나에게 앱 개발에 대한 기본 상식을 다시금 화면으로 알려주는 듯 했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앱 개발자가 되는 것은 아닌거 같기는 하지만 그래도 내가 무언가를 창조해 낸다는 기쁨은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사실 너무나 책이 설명이 잘 된건지 앱인벤터가 쉬운건지는 모르겠다만 학습을 따라가는 것은 술술 빠르게 넘어갈 수 있었다. 아마도 사용자가 초등학생 저학년까지도 가능한 범위일 정도로 말이다.



학습을 따라가다 보면 응용을 마구 마구 하고 싶어 진다. 앱 인벤터가 그만큼 어렵지 않아서 말이다. 그러면 학습하라는 대로 일단은 따라하고 난 다음 내가 하고 싶은데로도 학습을 하면서 응용력도 키울 수 있었다. 사실 내 마음대로 하면서 재미가 붙기도 하였다. 이 책은 나에게 그런 재미들을 주었다.

앱개발은 어렵게 먼저 접근 하는것 보다는 쉬운것 부터 차근차근 배우는게 더 훌륭한 선택이라고 생각한다. 왜냐하면 개발은 원리를 알고 개념을 안다면 추후 응용력이 좋아져서 더 좋은 학습을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앱인벤터

#앱개발

#잇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