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윈의 사도들 - 최재천이 만난 다윈주의자들 드디어 다윈 6
최재천 지음, 다윈 포럼 기획 / 사이언스북스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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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윈의 사도들

개인적으로 굉장히 존경하는 최재천 교수의 책을 읽게 되어 감동이었다. 오랜만의 책 출간이었다. 책으로 만나는 최재천 교수님은 각종 TV 영상 매체에서 만날때처럼 친근감있는 어투로 글을 전달해 주는 느낌을 받아 기분이 좋았다. 특히나 다윈의 사도들은 최재천교수의 전공과도 밀접한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더욱더 관심을 가지고 읽었다.

책 페이지수는 약 450페이지 정도 될 정도로 두껍지만 페이지 사이즈는 작기 때문에 귀여운 느낌이 드는책이다. 처음에는 두께에서 압도당에서 내용까지 엄청 심오할까 싶겠지만 중간중간에 사진도 있기 때문에 읽는 재미도 있었다.



최재천 교수님의 다윈을 따라간 발자취에 나도 동행할 수 있어서 동행하는 내내 즐거운 느낌이었다. 특히나 다윈의 다양한 제자들과의 인연은 그래서 더욱 특별하게 다가왔던 거 같다. 특히나 그중에서 나도 너무나 잘 알고 있고 전세계적으로도 유명한 리처드 도킨스 및 스티븐 핑커 등 다양한 다윈 제자들을 통해서 진심으로 다윈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자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었다. 그들과의 직접 대화형식의 이야기는 나도 그자리에 있었던 것 같은 느낌도 받았다.



태초의 종의 시초가 무엇이었느냐를 논하자면 물이다. 아니다 외계 세포이다. 등 몇가지 가설이 있긴 하지만 태초의 시작이 어떻게 되었는지는 정확하게는 모르지만 종의 발전이 이제는 확실한 만큼 다윈의 주장이 정말 대단하고 대단하다는 것을 다시금 깨닫게 되는 것 같다. 수없이 많은 생태계의 생명들을 공부하면서 최재천 교수도 진심으로 다윈을 존경을 하게 된 것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이기적 유전자] 책을 정말 감명깊게 읽은 리처드 도킨스와의 만남은 나에게도 굉장히 설레였다. 정말 그분이 맞는건가? 정말 그분이 이렇게 대답하고 이런 생각을 가지고 계셨다는 말인가? 싶은 이야기들이 많았다. 그래서 책은 두꺼웠지만 정작 책은 쉽게 쉽게 빨리 읽혔다. 그만큼 재미 또한 풍부했다.

생명과학을 좋아하는 사람 혹은 과학을 좋아하고 자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최재천 교수의 다윈의 사도들을 통해서 다윈에 한걸음 다가가는 것은 어떠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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