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 - 인류사에서 뒷이야기만큼 흥미로운 것은 없다! EBS 알똑비 시리즈 2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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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면 똑똑해지는 과학 속 비하인드 스토리


이 책은 포켓책인것 처럼 작은 사이즈의 책이다. 특히 이동할때 심심할때, 여유가 있을때 가볍게 읽을 수 있는 그런 책이다. 그렇게 읽어도 아마 금방 이 책을 읽어버릴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내용이 하나 하나 흥미롭게 너무 재미있기 때문이다. 일단 목차를 읽어보면 느낄 수 있을 것이다. 





가장 처음에 나오는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변하는 아이들"은 그야말로 제목이 충격으로 시작하는 그런 책이었다. 그 외에도 물론 엄청 흥미를 돋구는 이야기들로 가득하지만 말이다. 내용들의 대부분은 뭔가 구글에 검색해도 제대로 안나올거 같은 그런 내용들이 참으로 많아서 정말 재미있었다. 다만 한가지 주제마다 내용이 길지 않아서 읽는데 전혀 지루하지도 않는다. 그렇다고 허구의 이야기를 담은 것도 아니었다. 여자로 태어나 남자로 변하는 아이들은 특정 마을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병으로 효소 결핍증을 가진 안타까운 일인것처럼 말이다. 




그리고 고양이가 귀여운 이유도 알수가 있었다. 그냥 평범하게 평소에 생각했던 궁금증들을 해결해 주는 역할이었다. 내가 한가지 주제에 대해서 읽었으면 바로 다음 주제에 대해서 다시 읽고 싶은 욕구가 생기게 하였다. 이야기는 전혀 다른 주제이지만 너무나 흥미롭고 재미있는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모든 내용이 내가 몰랐던 새로운 내용은 아니고 간혹 아는 내용도 있긴 하였지만 그렇다 하더라도 이 책에서는 내가 알고 있는 내용을 어떻게 풀어 내었는지도 확인할 겸 가볍게 읽으니 너무나 즐거웠다. 



그리고 헤디라마라는 여배우의 와이파이 발명 이야기는 알고 있었는데 이 책을 통해서 새로운 정보도 추가로 알게 되니 읽는 재미가 있었다. 뭔가 안타깝고 아쉬운 헤디라마 정말 대단한 일을 해내고도 세상에 다시 알려져서 현재는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그 당시에는 특허권도 빼앗기고 너무나 안타까웠다. 어찌되었든 헤디라마의 명예의 무덤은 있는줄도 몰랐는데 명예의 무덤도 이 책을 통해서 보게 되니 현대에 와서라도 그의 업적을 인정 받았다는 것에 그나마 위안을 삼을 수 있었다. 


이 책은 책을 잘 안읽는 이도 정말 흥미롭게 읽을 수 있는 책으로 강력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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