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서비스 디자인 - 끌리는 디지털 경험을 만드는 15가지 법칙
루 다운 지음, 윤효원 옮김 / 유엑스리뷰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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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 서비스 디자인


디자인 분야에서 정말 가장 관심을 가진 부분이 아무래도 서비스디자인이 아닐까 싶다. 약 십여년전부터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생겨나고 학과도 만들어지고 컨퍼런스 및 직업적 분야까지 생기면서 꾸준히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그만큼 학문적 공부가 필요하고 단순히 관심만 가지고 혹은 하루이틀 공부하는 거 가지고는 안되기도 하다. 끊임없이 이론과 실전경험을 쌓아나가면서 공부해야 하는 분야임에 틀림 없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그것을 정말 많이 느꼈다. 이 책은 사실 얇은 것에 비해서는 가격이 좀 비싼 편이지만 어찌 서비스 디자인을 이 책 한권에서 다뤘다고 해서 이 책한권으로 서비스 디자인을 모두 배웠다고 할 수가 없다. 그만큼 깊이가 있고 내용이 풍부했다. 그래서 한문장 한문장이 잘 다듬어져서 서비스디자인에 대해서 무언인가라는 점을 잘 어필하고 있었다. 책 값의 가치를 단순히 비싸다고 칭하기에는 섣부른 판단이 아닐까 싶었다. 더군다나 이 책은 이책의 전체 폰트 디자인에도 엄청나게 신경써서 출판이 되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술술히 읽힐만큼 가독성이 높게 폰트를 선정하였으니까 단순히 지식 전달 차원을 넘어서는 정말 좋은 서비스 디자인이 된 좋은 서비스 디자인 책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물론 폰트는 개인적인 나의 생각이긴 하다. 다른 사람들은 가독성이 더 떨어지는거 아닌가 싶은 의견을 내놓을 수도 있다. 왜냐하면 이 책의 폰트 스타일이 좀 일반적인 서적이랑은 다르니까 말이다. 하지만 내가 디자인을 하던 시절을 생각해보면 폰트 스타일이 가독성이 가장 높은 폰트 스타일을 사용했다는 것을 느낄수 있었다. 흔히 디자이너들이 사랑하는 

이러한 좋은 서비스 디자인은 총 15가지 법칙으로 깔끔하게 정리해서 쓰여 있었다.
총 15가지 좋은 디자인 법칙은 아주 오래전 디자인이 생겨나기 시작했을 시기부터 적용하면 좋은 법칙을 엄선하고 또 엄선해서 소개해주는 법칙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정도로 깊이가 있는 법칙이었다. 몇가지를 소개해보자면

- 찾기 쉽다. 

- 목적을 분명하게 설명한다. 

- 친숙한 방식으로 기능한다. 

- 사전 지식이 없어도 사용할 수 있다. 

- 전체적으로 일관성 있다. 

- 막힘이 없다. 

- 변화에 빠르게 대응한다 

등으로 정말 어디에나 통용이 되는 것이 아닐까 싶다. 모두를 위한 디자인 처럼 말이다. 좋은 서비스 디자인이라는 분야 안에서 작성된 책이긴 하지만 사실 이는 예나 지금이나 디자인을 하는 정말 좋은 법칙 15가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로 정말 좋은 법칙이라는 생각이 들었고 당연해야 하는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많이 드는 그런 책이었다. 오늘도 좋은 디자인을 생각하고 고민하게 한 이 책을 더욱 칭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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