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의 나는 수학을 너무 너무 싫어해서 아예 공부를 일찍부터 포기했던 나였다. 수학을 잘하는 애들이 그저 부러웠다. 내가 수학을 못하지만 잘하려고 했던 것도 아니라 아예 깔끔하게 포기했는데 왜 아쉬워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수학이 항상 아쉬웠고, 안타까웠다. 내가 다시 학창시절로 돌아가면 지금의 책을 일찍 보아서 수학에 흥미를 가졌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남을 정도로 말이다.
이 책은 그만큼 지금 성인이 된 수학을 못했던 내가 읽기에도 흥미롭게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한 책이다. 아 정말 추천한다. 수학을 못해도 읽을 수 있다. 오히려 그냥 일상생활과 밀접한 이야기들이 정말 많으니까 말이다. 일러스트만 대충 보고 관심 분야를 찾아서 읽어도 될만큼 일러스트가 일단 너무나 마음에 든다. 전문 내용을 담고 있으면서 내용 이해가 쉬운 일러스트이니 말 다했다. 그야말로 읽자마자 수학 과학에 써먹는 단위 기호 사전인셈이다. 말이 사전이지 그냥 수학 상식 이야기책이라고 불리워도 될 만큼이다. 우리가 일상에서 친구한테 장난식으로 돈을 빌리거나 그럴때 장난 스럽게 " 한푼만 줍슈" 이런 말을 하기도 하는데 그 한푼이 그냥 나온 말이 아닌. 무게의 단위가 되는 말이었다
그리고 그거 아는가?
우리나라의 전력 소비량이 어느정도 되는지? 나는 이 책을 통해서 작은 땅덩이에서 전력 소비량이 엄청나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알게 되었다.
땅덩이가 더 큰 일본이나 중국보다도 더 소비량이 더 크다구? 이럴수가 ㅋㅋㅋㅋ
이 책이 아니면 어디서 이런 상식을 알려줄것이냐 말이다. 그 밖에도 정말 재미난 이야기들이 가득하다.
지진을 측정하는 단위도 알려주어서 어느정도이며 벽이 무너지나를 알수가 있었다. 정말 재미난 이야기 였다.
수학 과학에 흥미가 없는 사람들이라면 이 책을 꼭 추천하고 싶다. 수학 과학을 잘하게 할수는 없는 책이지만 수학 과학에 흥미를 붙여서 스스로 재미있는 과목이라고 생각할 수 있는 책이라고 할 수 있다.
이 책은 그만큼 신기하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가득한 책이었다. 오래간만에 흥미로운 책을 읽어서 너무나 기분이 좋다.
그냥 앉은 자리에서 이미 수십페이지를 읽고 있는 나 자신을 발견할 만큼 일상생활에 단위에 관한 이야기들이 많이 있었다.
빛의 밝기 부터 시작해서 라디오 전파는 전파중에 몇번째인지 등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이야기들이 있는 이 책은 학생들이 읽어도 될 만큼 지식을 갖출수 있고, 쉽게 쓰여진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