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3ds Max + V-Ray - 건축·인테리어 CG의 실무 기본기를 탄탄히 쌓는다!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시리즈
강석창 지음 / 한빛미디어 / 2020년 9월
평점 :
절판


회사에서 바로 통하는 3ds Max + V-Ray


한때는 3D 맥스랑 3D 라이노와 브이레이를 열심히 공부하던 때가 있었다. 처음 해당 프로그램들을 접했을때는 신기하면서도 어려웠었는데 막상 배워서 제품을 만들려니까 정말 재미가 있었다. 그러면서 맥스는 좀더 어려운데 인테리어 쪽에서 더 많이 사용하고 라이노는 제품쪽에서 더 많이 사용하고 하면서 열띈 토론을 한 적도 있었다. 그렇게 한동안 열심히 3D를 만들었었다. 그 때 만들었던 작업물들이 아직도 내 컴퓨터에 있으니까 말이다.


그때를 떠올리며 이 책을 다시한번 새롭게 접하게 되었다. 한눈에 봐도 정말 두껍고 큰 책이다. 정말 내용이 어마어마하게 풍부할 것이라는 생각이 단번에 들었다. 그렇게 읽기 시작했다. 사실 지금 회사에서는 3D 맥스를 사용하지 않지만 개인적으로 공모전을 준비해볼까 해서 스스로 독학할 책이 필요했다. 사실 학원이나 어떤 선생님이 있을 경우에는 아무 책이나 공부해도 괜찮지만 독학할 책이 필요할때는 사실 꼼꼼하게 골라서 보는 편이다. 독학하면서 가장 중요한게 책을 끝까지 정독할 수 있는 책이느냐가 아주 중요한 관건이 되니까 말이다. 공부를 하다가 중단하게 되면 정말 재미 없고 제대로 책을 읽었다고 할수도 없기 때문이고 남는 것도 없기 때문이다.


그런 면에서 이 책은 독학하기에 정말 괜찮은 책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여러가지 이유 중 하나가 풍부한 예제에 있었다. 예전 책들은 예제를 CD로 제공하곤 하였는데 요즘에는 CD도 필요치 않고 그저 온라인에서 다양한 예제들을 바로 바로 다운로드 받아서 활용할 수 있어서 정말 좋았다. 게다가 최신 자료들을 제공 받는 거니까 말이다.


실습 예제들을 따라 하면서 정말 재미 있는것은 내 머릿속의 제품 모형이 프로그램 속에서 하나 하나 씩 만들어져 나가는 과정이었다. 정말 재미 있었다. 특히나 원형의 제품을 구 형태로 모델링을 할때는 정말 재미있었다. 굴곡이 많이 들어가는 페브릭 같은 형태는 정말 만들기도 좀 어려웠지만 만들어 놓고서도 페브릭 형태인지 구부러진 철판인지 모를 정도 였지만 하는 동안 정말 재미 있게 만들어준 책이었다. 그렇게 여러가지 형태들을 만들고 나니 어느새 이 책의 대부분의 실습들을 하나 하나 따라 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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