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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여행 컨설팅북 - 혼자 여행하는 사람을 위한 여행 미션.1인 코스 & 맛집 올가이드, 개정판
이주영 지음 / 길벗 / 2020년 8월
평점 :
품절
나홀로 여행 컨설팅북
정말 요즘 코로나 때문에 거의 이동반경이 최소한으로 줄어서 거의 동네도 겨우 필요할 때만 다니는 정도가 되어 버린 요즘 너무나도 관심이 가는 분야가 바로 여행이다. 하지만 요즘은 단체로 여행가면 미친 짓이라는 소리 들을것이 뻔하기에 나홀로 여행이라도 가볼까하는 생각이 가득 했다. 그래서 알게된 책이 바로 이 책이다. 사실 당장이라도 여행가지 못하면 근처 괜찮은데라도 찾아볼까 싶은 마음에서 였다. 여행을 위한 여행이 아닌 심신의 안정이 필요할때 여행이라면 언제든지 떠날 준비가 되 있으니까 그만큼 여행이 많이 하고 싶은데 지금은 쉽지 않으니까 말이다. 혹시라도 여행가서 코로나라도 걸려서 오면 정말 여러가지로 생활 마비가 될 것이 뻔하기에 아무래도 조심할 수 밖에 없는 현실이 너무 힘들뿐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좋았던 점은 당장 여행을 떠나면서 보는 책은 아니었지만 책을 읽는 내내 정말 여행을 이런곳으로 가보면 어떨까 하는 상상을 많이 하면서 읽게 되어서 정말 기분이 좋았다는 점이다. 정말 재미가 있었다. 그리고 내가 모르는 여행지가 정말 정말 많았다. 다른 나라에 비해서 우리나라가 월등히 땅떵이는 작고 인구수가 많다고 해도 이렇게 여행갈 곳이 많구나 싶은 생각을 새삼스럽게 다시금 하게 되었다.
정말 정말 당장 여행을 안가더라도 이 책은 읽는 내내 재미가 있었다. 여행 계획을 막 세우게 되는 신기한 일이 벌어지니까 말이다. 약 40여개의 추천 여행지는 내가 가고 싶은 리스트가 되었다. 그리고 어느곳을 먼저 갈지 고민하게 되었다.
내가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는 혼자 가기 좋은 섬, 혼자 걷기 좋은 길, 템플스테이 순으로 자연친화적인 곳이 주를 이루었다. 그 중에서 녹색의 나무 및 식물을 마음껏 볼 수 있는 곳이 었다. 산속의 냄새는 나를 설레이게 하고 기분 좋게 하니까 말이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경상도의 먹거리를 좋아해서 그쪽 지방 여행지를 알려줄때는 내 마음이 벌써부터 설레었다. 이 책은 그만큼 재미있는 이야기들로 가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