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법칙 - 나만의 방식으로 기회를 만든 사람들
에릭 바커 지음, 조성숙 옮김 / 갤리온 / 201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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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가장 발칙한 성공 법칙

이 책은 제목만큼이나 참으로 엉뚱발랄한 책인거 같다. 이책은 수많은 성공책처럼 성공에 관한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참으로 성공을 재치있게 풀어내었다는 점에서 재미가 있는게 아닐까 싶다. 특히나 누구나 성공에 대한 흔한 이야기들을 통해서 진짜 그럴까? 하는 의문에서 부터 출발해서 성공에 대한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준다는 의미에서 정말 재미있었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것은 특히나 포기하지 않는다면 진짜 성공할까?라는 의문은 나또한 가졌던 의문이었다. 챕터3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것과 필요에 의해서 전략적으로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 다루고 있었다. 그런데 나는 이 3챕터를 읽으면서 무조건 성공할때까지 포기 하지 말아야 하는 삶도 있고, 때론 전략적으로 빠르게 포기하고 다른것을 해야 하는것도 있는데 성공이라는 잣대를 어느 한쪽으로 몰고 가는 것이 안좋다는 것을 느꼈다. 어찌되었든 어떤 방향이든 성공은 정해진 답이 아니라 결국 어떤 상황에서든 노력하고 고뇌해야 하는게 아닐까 싶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주목해야 할 챕터는 1챕터가 아닐까 싶다. 모범생과 반항아중에서 성공에 대한 이야기인데 전교 1등이 사회에서 1등을 하리라는 법이 없다는 점에서 꼭 모범생이 옳다고 할수 없다는 것이었다. 나는 전교1등을 한번도 해본적 없는 사람으로써 납득이 되고 공감이 되었으며, 내심 그렇지라는 생각이 들었던 챕터였다. 물론 그렇다고 내가 반항아는 아니지만 세상이 조금은 공평한게 있다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이렇듯 이 책은 정말 성공에 대한 양극단의 측면을 다루면서 재미있게 풀어나갔다는 점에 굉장히 많은 생각을 할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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