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군가는 나를 말렸어야 했다 - 자격증 하나 없는 무스펙에서 꿈의 직장 구글 입사까지
조용진 지음 / 책들의정원 / 2018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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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는 나를 말렸어야 했다

 이 책의 제목을 처음보았을 때 정말 재미있는 제목이라 생각했다. 무슨내용이길래 말려야 한다는 건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지은이가 의도했는지는 모르겠으나 정말 궁금했다. 그렇게 읽어내려간 책이었다. 그렇게 지은이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생각할때는 지은이조차도 대단하다는 생각밖에 안들었다. 정말 무에서 유를 창조한것 같은 느낌이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나름의 희망이 있었다. 소위 엘리트 코스대로 살아온 삶은 아니었기 때문인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희망을 발견했고, 배울점이 있는 책이었다.


일단 구글의 일원이라는 스펙이 주는 느낌은 가히 강렬했다. 구글은 입사조차 정말 힘들게 뽑는다고 하였기 때문이다. 다만 평범한 소시민이 최대로 노력하고 노력해서 얻은 삶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다. 다만 인생 초반에는 불운이었으나 인생 중반기부터는 노력과 더해져 행운의 사나이가 되지 않았나 싶기도 했다. 그런 지은이는 대학 입시의 실패경험담들을 여과없이 알려주었다.


또한 대한민국 학생이라면 누구나 영어를 포기했던적이 있는 사람들로써 나또한 영어 포기자인데 지은이도 영어 포기자라고 생각하니 왠지 모르게 동병상련을 느낄 수 있었다. 그런데 지은이도 영어를 잘 못하는 지극힌 평범한 영어 못하는 사람이지만 지은이는 결국 구글까지 입사하게 된 계기는 실력차이가 아니라 도전하고 좌절하지 않는 끈기가 뒷받침되지 않았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지은이에게 배운점은 실천이자 끊임없이 도전하고 시도하고 노력하는 삶이었다. 내가 바로 추구해야 하는 삶이자 노력해야 하는 삶 말이다. 이 책은 자수성가 한 사람의 이야기를 보여주기 보다는 용기를 주고 희망을 주는 그런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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