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개구리 치유학 - 칼슘의 역습과 10대 건강상식의 배신
이유미 지음 / 맑은샘(김양수)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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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가 진화되어 오면서 가장 큰 변화는 수명이 길어진 것이 아닐까.

초기 문명에 살았던 인류의 먹거리를 거칠었고 영양소도 골고루 흡수하기 어려웠을 것이다.

그리고 질병과 해충에 의한 공격같은 환경적인 요소도 영향을 미쳤다.

이후 인류의 의학이 발전을 거듭하면서 질병의 고통에서 점차 벗어나게 되고 수명도 길어지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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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에도 정복되지 않은 질병들은 더 늘어나고 더불어 치료에 대한 연구도 더 늘어나고 있다.

의학계의 이론이나 치유역사를 보면 확실히 인류의 삶을 질을 높였다고 인정할 수밖에 없다.

그럼에도 나를 비롯해서 성인병이나 고질병들을 달고 사는 사람들이 많은 것은 어떤 이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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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많은 혼란을 느꼈다. 주로 다룬 칼슘에 대한 정보도 내가 알던 것과는 많이 달랐다. 따로 칼슘제를 먹었던 기억은 없는데 음식물을 통해 몸에 들어온 칼슘이 뼈건강에 도움을 된다는 정도로 알고 있었다. 하지만 잉여칼슘이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해 생각해보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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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연하게 칼슘은 석화덩어리같은걸 만들기도 하겠다 생각은 했는데 이게 장기같은데 침착이 된다면 분명 악영향을 미칠 것이다. 넘치는 것은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도 있지 않은가.

칼슘뿐만이 아닐 것이다. 과잉 영양소가 오히려 몸을 공격하는 상황이 일어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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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태양이 우리 몸에 주는 이익이 이렇게 많았나 싶었다.

자외선에 의한 폐해만 정보가 넘쳤다. 물론 비타민 D는 태양빛에 의해 합성되기 때문에 하루에 잠깐 이라도 햇빛을 쏘여야 하는 정도는 알고 있었다.

요즘처럼 폭염이 지속되고 자외선이 강렬할 수록 선크림은 필수가 아니던가.

그런데 이 자외선차단이 우리 몸의 순환을 방해할 수 있다니...놀라운 정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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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섭취한 음식물을 내보내는 장에 살고 있는 균이 단순히 노폐물을 걸러내는 기능뿐만이 아니라 우리 몸 전반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고 있다. 그래서 내 장에 살고 있는 유익균과 유해균의 비율은 어떤지 궁금해지기도 했다. 그래서 유산균이 들어간 건강기능음료를 많이

먹으려고 노력도 한다. 하지만 인공적으로 배양한 유산균이 오히려 해롭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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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 책 제목에 '청개구리'가 붙었는지 알겠다. 그동안 우리가 알고있던 건강에 대한, 의학에 대한 그동안의 학설을 완전히 뒤집기 때문이다.

저자가 창시한 '유미테라피'의 정확한 이론이나 적용법은 잘 모르겠지만 획기적인 것만은 분명해보인다. 의학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이 이 책을 보면 어떤 의견을 가질지 궁금해진다.

하지만 뭔가 가장 자연에 가까운 테라피로 인간 스스로 치유력을 이끌어내는 방법인 것만은 확실해보인다. 일단 막힌 곳을 뚫고 순환을 이끌어내는 것부터 시작해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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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 마법 학교 3 ㅣ 삐야기 마법 학교 3
코우 지음, 김기수.김지민 그림, 삐야기 원작 / 대원키즈 / 202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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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전편에서 삐야기는 태리의 음모로 교수들에게 신뢰를 잃고 벌점까지 받았어요.

의기소침한 삐야기는 시험을 앞두고 도서관으로 향하는데. 이미 도서관에는 진욱이가 공부를 하고 있었는데요. 사실 삐야기는 공부말고 재미있는 일을 하고 싶었서 너무 지루해졌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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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공부보다 만화라고 읽어보려고 도서관을 둘러보던 중 책요정을 만나게 되고 도서관전설을 전해줍니다. 도서관 어딘가에 아주 강력한 마법으로 봉인된 책 '금서'가 숨어있다는 것이었어요. 세상을 혼란에 빠뜨릴 수도 있는 금지된 마법들이 적혀있어서 아무나 읽지 못하도록 숨겨져 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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삐야기는 위험하다고 하는 금서를 찾아 강력한 마법을 배우고 싶다고 생각하고 찾아나서는데요.

결국 찾지는 못했어요. 중간시험이 14일 남았는데 이번 시험에서 우수한 성적을 받은 학생은 기존에 부여된 벌점을 삭제할 수 있다는 문구가 붙어있는거에요. 아싸 시험을 잘 보면 삐야기가 전편에 받는 벌점도 없앴을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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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삐야기 잘되는 꼴 못보는 태리는 다시 방해할 궁리를 시작합니다.

시험을 위해 마법 주문을 적은 종이를 엉뚱한 주문을 적은 종이로 바꿉니다. 암튼 태리는 참 못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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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삐야기는 이번 태리의 방해는 잘 넘어가게 되는데요. -읽으면서 확인해보세요-

그리고 잠시 집중력을 위해 중간에 숨은그림찾기를 해보는 건 어떨까요? 으흠 나는 조기 날개날린 연필은 얼른 찾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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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는 시험이 끝난 뒤 이벤트를 펼치기로 합니다. '반 대항 마법 퀴즈쇼!'

각 반의 대표들을 뽑아 마법 퀴즈쇼가 펼쳐집니다.

하필 태리와도 대결을 하게 되는데 아직까지는 점수가 같은데요. 과연 이 반 대항 퀴즈쇼의 우승자는 누가 될까요? 넘 궁금해지죠?

그리고 제발 태리야 삐야기 좀 괴롭히지마, 너 언제 착해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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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소원
유은정 지음 / 반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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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을 안겨준다는 수영장 물을 떠와 복수하고픈 상대에게 뿌린다는 설정이 이 폭염과 딱 맞아 떨어져 갑자기
물이 무서워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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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소원
유은정 지음 / 반타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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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학교마다 전해져오는 괴담같은게 있지 않은가? 소풍 가는 날 꼭 비가 오는 이유는 학교에서 죽은 억울한 원혼때문이라거나, 옥상에서 뛰어내려 자살을 한 학생의 원귀가 빈 복도를 돌아다닌다거나...분명 일어났을 법한 일들이 지금까지 계속 전해는 괴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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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여고에도 그런 소문이 돌았다. 강물과 이어지는 어느 수영장 물을 떠와서 불행해졌으면 하는 상대에게 뿌리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아티스틱 스위밍을 하는 혜송은 학교의 스타일뿐만 아니라 국대로 뽑힐 가능성이 많은 재능을 가지고 있다. 그런 혜송을 지켜보면서 자신과 짝을 이루어 스위밍을 하는 꿈을 꾸는 주아.

하지만 곁에서 그 장면을 촬영한 절친 다은의 영상을 보면 정말 형편없는 실력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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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혜송이와 짝을 이루는 사랑이가 없어지면 혹시 그 자리를 대신할 수 있을까 하는 소망으로 주아는 학교에 전해지는 괴담처럼 수영장의 물을 찾아내어 사랑이에게 뿌리기로 한다.

수영장은 쉽게 눈에 띄지 않았다. 어쩌면 환상처럼 자리잡은 수영장에서 물을 담아온 주아는 사랑이를 향해 물을 뿌리고 불행 소원을 빈다. 사랑이를 다치게 해달라고. 그 자리를 내게 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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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사랑이는 교통사고를 당했고 혜송이는 온전히 자신의 차지라고 믿었지만 그런 일은 생기지 않았다. 혜송이에 대한 갈망은 복수심으로 변했다.

다시 수영장 물을 떠와 혜송이에게 뿌리기로 했다. '제발 죽어달라고' 소원을 빌면서.

불행 소원이 이루어진 것일까. 어느 날 혜송이가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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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영여고 아이들 사이에서 불행 소원이 괴담이 아니라 진짜 일어나는 일이라는 소문이 퍼진다.

아이들은 떼를 지어 수영장으로 가 물을 떠와 저마다 불행을 안기고픈 사람들에게 뿌리고 소원을 빈다. 아이들이 앉았던 자리가 점차 비워졌다.

처음 수영장의 물로 불행 소원을 빌었던 주아는 더 이상 사라지는 아이들이 없기를 바라는 마음이 되었고 도서관을 찾아가 불행을 불러오는 수영장 물을 정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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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폭염속에 읽으면 딱인 괴담소설이었다. 살다보면 불행이 닥쳐 사라졌으면 하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이다. 나 역시 이 소설에 등장하는 불행 소원을 이루어 준다는 수영장 물이 있다면

떠오고 싶은 마음도 있다. 인간의 본질속에는 선보다 악, 혹은 되갚아 주고 싶은 마음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이 불행한 소원을 따라가다보면 공포감이 절로 몰려온다.

다치고 죽고 하는 사고때문이 아니라 아이들에게 번지는 불행 소원의 파도가 너무 두려웠기 때문이다.

상대를 다치게 하고 죽이고 싶을만큼의 악한 본성은 어디에서 온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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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물을 찾아 계곡이나 바다로 떠나고픈 마음이 확 달아나버렸다.

모든 것을 씻어내는 소중한 물의 존재가 이렇게 무서울 수도 있었다.

우리 내면에 흐르는 악한 본성이 이렇게 물에 깃들어 어둠을 불러들일 수 있었던 것이라고 생각한다.

세상 어디엔가는 이런 검은 물을 정화해줄 신성한 정화수가 있다고 믿는다. 인간의 마음 깊은 곳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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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정욱 외 지음 / 잉걸북스 / 2026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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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얼마 전 본 '참교육'이란 드라마를 보면서 요즘 아이들에 대해 놀라운 사실들을 알게되었다.

청소년의 나이가 딱 정해진 게 없다는 것도 오늘 알았다. 보통은 만 19세 미만의 아이들을 말하는데(미성년), 소년법상, 근로기준법상의 적용나이나 다 달라서 딱 몇 세부터 몇 세까지라는 정의는 정해져있지 않은 것 같다. 편하게 중고등학생정도로 이해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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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런 청소년 시기에 열병처럼 찾아오는 것이 '사춘기'이다. 단어자체에 '춘(春)'자가 들어가 있으니 인생의 봄날같은 시기라는 아름다운 의미도 있지만 호르몬의 급격한 변화로 몸도 마음도 격동의 시간을 지나게 된다. 순하던 마음이 신경질적으로 변하기도 하고 이성에 대한 관심도

강해지고 성에 대한 호기심도 생기는,,,그야말로 질풍노도와 같은 시간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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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서 놀이터에서 손 붙잡고 놀았던 아이들이 점차 청소년기에 들어서면 서로 어색해지고 그러면서 스킨십에 대한 호기심은 늘어간다. 우린 친구이니까, 친하니까 손을 잡는 것은 괜찮지 않나? 어려서처럼 손붙잡고 학교가는 모습은 불 수 없지만 이제 손을 잡는다는 것은 다른 의미로 다가온다. 좋아하면 손 정도 잡는 것은 당연한 것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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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손을 잡다 보면 키스도 하고 싶어지고 그 이상의 스킨십도 하고 싶어진다.

아이들에게 어디까지가 허용되는 스킨십인지 딱 알려주기도 애매하다.

얼마전까지 방영된 '고딩엄빠'를 보면서 실제 너무 이른 성경험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확인하게 된다. 준비가 되지 않은 상태에서 어른도 아닌 아이도 아닌 부모가 된다니...

우리사회는 아직 이런 상황을 받아들일 준비가 안되어있지 않은가. 아이들은 앞서 가는데 어른들은, 제도들은 저 멀리에서 제자리걸음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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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동안 아이들을 돌봤던 보건교사들의 경험에세 나온 소설들은 많은 질문을 사회에 던진다.

'우리 아이들이 얼마나 자랐다고 생각하나요?'

'성범죄에 대처할 만큼 단단하게 준비가 되어 있을까요?'

'혹시 가짜뉴스로 죽음까지 가야했던 아이들에게 돌을 던진 누군가는 자신의 잘못을 알고는 있을까요?'

청소년기의 정의처럼 어른의 정의는 무엇일까? 미성년을 벗어나면 어른인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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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실제 겪을만한 스토리 뒤에 스스로 진단해보는 면이 있어서 아이들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이 읽었으면 하는 마음이다.

지금 우리 아이들이 어떤 문제로 힘들어하는지, 어른에게 말 못하고 상처받는 문제는 무엇인지.. 이 책을 읽으면서 살펴봐야 할 것이다.

가슴이 설레고 좋아하는 감정을 갖는다는 것은 아름다운 감정이다.

하지만 아직 덜 여문 상태에서 과도한 스킨십이나 소유욕, 그리고 허세와 가짜뉴스등으로 상대에게 얼마나 많은 상처를 줄 수 있는지를 꼭 알았으면 좋겠다. 추천도서로 건네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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