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미래는 늘 남에게만 보이는가 - 비즈니스 리더 11인에게 배우는 논리를 넘어서는 직관의 힘
다카노 켄이치 지음, 박재현 옮김 / 샘터사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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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한 성공이 있긴 있다. 누군가는 '천재는 99%의 노력과 1%의 재능으로 만들어진다'라고 했지만 과연 1%의 노력만으로 성공을 쟁취한 사람들이 있는지 묻고 싶어진다.

그렇다면 성공의 정의는 무엇일까. 돈, 명예, 권력....그런 것들을 많이 가지면 성공한 것일까.

물론 그런 것들을 가지기 위해 인간들은 무한한 노력들을 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우리는 그것을 성공이라 부르기도 한다. 하지만 진정한 성공의 의미는 자신이 꿈꾸던 희망을 완벽하게 이룬 것이 아닐까.


 

여기 비즈니스 리더 11인의 성공기를 다룬 비법서가 있다.  분명 이들에게는 우리에게는 없는 특별한 것이 있을 것이라고 믿게 된다. 구글은 알지만 창업자인 레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은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이 많다. 그들이 세계를 움직인 힘은 무엇일까.  그들은 사물을 보는 관점이 달랐다. 그리고 보이지 않는 것을 알아채는 힘이 있었다.

분명 존재하는 무의식의 세계를 자극한 것이 지금의 성공의 비법이 된 것이다.


 

그리 오래된 일도 아니다. 불과 10여전 전까지도 전자제품하면 일본을 제일로 꼽았었다. 하지만 그 유명한 소니며 후지같은 이름들은 사그러지고 말았다. 그자리를 꽤찬 것은 바로 우리의 삼성이다. 

삼성의 이건희는 '아내와 자식 이외에는 모두 바꾸라'고 호령했다는데 그의 혁신이 지금의 삼성을 이루어낸 비법이라고 할 것이다.

그렇다면 삼성과 쌍벽을 이루는 혹은 우위에 있는 애플의 성공비법은 무엇일까.

 


 

우리동네만 보더라도 한두집 걸러 편의점들이 즐비하다. 토착 편의점이 생기기전 편의점의 대표격은 역시 '세븐일레븐'이었다.  수많은 편의점의 등장에도 여전히 '세븐일레븐'이 성공하고 있는 이유는 바로 가설을 세우고 검증하는 방법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더운 날 뙤약볕에서도 잘 상하지 않는 매실 삼각김밥을 평소보다 많이 갖춰놓는다는지 계절을 앞서 미리 고객들이 선호할 제품들을 다른 편의점보다 일찍 배치하는등의 파격적인 판매기법이 통했다는 것이다.

'만약 이렇다면~'이라는 가설을 세우고 직접 검증함으로써 자신만의 비법을 찾아낸 것이 정말 신의 한수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리는 왜 나는 보이지 않는 것들이 남에게만 보이는지, 그리고 성공한 사람과 무엇이 다른지 곰곰히 돌아봐야 한다.

'왜 성공한 미래는 남에게만 보이는가'라고 되물어 본다.  논리를 넘어서는 직관의 힘이 무엇인지 깨닫게 해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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