든든한 남자 토스트, 가벼운 여자 토스트 - 입맛대로 만들어 먹는 맛있는 레시피
스튜디오 탁 크리에이티브 지음, 박문희 옮김 / 위즈덤스타일 / 2011년 11월
평점 :
절판


바쁘다. 현대인의 생활은 초단위를 쪼개 써야할 만큼 바쁘다.

아침을 먹지 못하고 출근하는 직장인이 50%가 넘고 편의점에서 간편식으로

식사를 때우는 사람들도 많다고 한다.

어찌보면 다 먹고 살자고 하는 일인데 이렇게 소홀하게 먹고 살아야 한다면

서글픈 일이다. 하지만 우리나라 밥 문화의 특성상 국에 찌개에 반찬까지

마련하려면 시장을 보는 일부터 다듬고 요리를 하는 일까지 번거로울 수 밖에 없다.

간편하지만 풍부하고 포만감을 느낄 수 있는 메뉴가 없을까.

이런 고민에 딱 눈에 들어오는 책이 있었다.

'든든한 남자 토스트 가벼운 여자 토스트'

 

 

아니 토스트에도 남녀의 구별이 필요할까?

든든한 한끼 식사와 일품 술안주를 대신하는 토스트=남자 토스트

보기에 예쁘면서 영양을 골고루 갖춘 데다 칼로리는 낮은 토스트=여자 토스트

아하 이런 차별화는 썩 마음에 든다.

 

 

항암에 효과가 있다는 영원한 웰빙음식인 김치를 주제로 한 김치 토스트는

한국인을 위한 토스트이지만 세계 어디에 내놓아도 손색이 없는 아이템이 아닌가.

 

 

더구나 깔깔한 토스트와 곁들여 먹으면 좋을 스프도 있다.

재료나 만드는 법이 무척 간단하다. 감자와 우유, 소금, 후추,생크림만 있으면

훌륭한 스프가 완성된다.

이렇듯 간단한 재료와 간단한 레시피로 시간도 절약하고 한 끼 식사도 해결하는

멋진 레시피가 가득하다.

입맛 까다로운 아이들에게도 환영받을 레시피가 수두룩하다.

간편식이지만 제대로 된 요리로서의 토스트가 먹고싶다면 들쳐 보자.

2010년을 마무리하면서 맛있는 카나페를 만들어 지인들을 초대해 마지막 파티나

해볼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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