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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마별로 배우는 통합형 세계사 교과서 1 ㅣ 통합형 세계사 교과서 1
알렉스 울프 지음, 김민수 옮김 / 빅북 / 2011년 9월
평점 :
품절
세상을 보려면 역사를 읽어라! 내가 아이들에게 늘 강조하는 말이다. 과거를 알아야 미래가 보인다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알면서도 막상 역사책을 들고 몰입하기가 쉽지는 않다. 외우려고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머리속에 땅을 그리고 제국을 생각하고 인물을 하나씩 배치해보자. 그리고 그 인물들이나 사건속에
들어가면 비로소 그 시간들속에 내가 들어가 있음을 느끼게 될 것이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1/10/10/11/hyunho0305_3300088514.jpg)
IT의 발달로 검색을 통하면 못 알아낼 정보가 없는 시대가 왔다. 하지만 막대한 지식을 들여다 보는 얄팍한
눈썰미만 더 할 뿐 세계지도를 펴놓고 세상을 읽을 수 있는 심오한 눈길을 주지 않으려고 한다.
우리가 공부했던 역사시간보다 훨씬 짧은 시간으로 줄어버린 시간표도 큰 문제이다.
국어, 수학, 영어도 중요하겠지만 인류가 걸어온 시간들을 안다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그 중요함을 알면서도 막상 내 아이조차 역사책 읽기를 꺼려하는 눈치이다.
이 책 한권속에 들어있는 정보만 머리속에 넣는다면 세상을 훤히 보일것 만 같다.
그만큼 잘 만들어진 역사 교과서이다.
'역사는 우리가 존재하는 이유를 밝혀주는 등불이다.'
역사란 교양이나 지식을 제공하는 원천이요, 삶의 길찾기에 있어 절대적인 자양분이라는 옮긴이의 말에
절대 공감한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1/2011/10/10/11/hyunho0305_2700982939.jpg)
선사시대부터 시작하여 근, 현대시대까지 테마별로 일목요연하게 정리해 놓은 점도 읽히기 쉬운 점이다.
중요한 사건이나 정보는 Tip of History로 정리되어 있어 이Tip만 잘 정리해도 큰 도움이 될듯하다.
![](http://book.interpark.com/blog/blogfiles/userblogfile/2/2011/10/10/11/hyunho0305_4724219872.jpg)
문자나 도구 남아 있는 유적들의 사진은 리얼리티를 더 하고 있다.
한국사 시험과 연계할 수도 있을만큼 정교한 통합형 교과서로서 모든 세대가 읽어도 좋을 제대로
된 역사책인 셈이다.
지나간 시간이나 진실은 달라지지 않는법! 아이들의 아이들이 읽어도 좋을 만큼 소장가치가 충분한
교과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