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세상의 비밀 - 사회, 과학, 역사 속의 놀라운 숫자 이야기 즐거운 지식 (비룡소 청소년) 20
위르겐 브라터 지음, 장혜경 옮김, 이소라 감수 / 비룡소 / 201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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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는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를 맞이한다...(중략)이렇듯 수는 삶의 대부분을 좌우하기에 우리는


최대한 수와 잘 지내야 한다.' -8p


 


지금 이 순간도 우리 주위에는 숫자가 가득하다. 내 나이와 가족수와 휴대폰번호, TV의 채널까지..


수(數)를 생각하면 일단 수학(數學)이 떠올라 머리부터 지끈거리는 것도 사실이다.


도대체 이렇게 어려운 학문을 공부해서 어디에다 쓰지? 하는 의문으로 늘 낮은 수학점수를


변명하곤 했었다. 하지만 수(數) 우리의 생명을 이어주는 공기처럼 우리 주변에서 삶을 지휘하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이번기회에 나 역시 최대한 수와 잘 지내 보기로 했다.


 






 


우리몸에 있는 숫자의 비밀을 들여다보니 참으로 엄청나다.


몸무게의 70%는 물이고 머리카락은 10만 개, 더구나 몸에 난 털을 모두 꼬아 하나의 밧줄로 만들었을때


12만 킬로그램이라는 엄청난 무게를 지탱할 수 있다니 놀랍지 아니한가.


몸무게의 10분의 1밖에 안 될 만큼 가벼우면서도 허벅지 뼈는 1650킬로그램의 무게도 너끈히 지탱한다니


정말 대단한 신체의 비밀이 아닐 수 없다.


가끔 뉴스를 통해 벌에 쏘여 사망했다는 사람은 330만 명당 1명이라는 확률로 죽을 만큼 적은 수인데


180명당 1명이라는 많은 확률로 사망할 수 있다는 흡연인구는 왜 여전히 줄지 않는 것인지 모르겠다.


이 확률표를 보여준다면 당장 담배를 끊지 않을까.






3분, 짧다면 짧고 길다면 아주 긴 시간일 수도 있는 이 3분동안 730명의 아이가 태어나고 66명의


아이가 굶주림으로 사망한다니...지구가 100명의 마을이라면 50명 즉 인류의 절반은 여전히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다니..불과 수십년전만 해도 우리나라 역시 배고픔에서 벗어나지 못했던 나라라는 사실이 떠올랐다.


여전히 밥투정을 하고 너무 먹다가 비만아가 늘어나는 요즘 아이들은 한번 쯤 곰곰히 생각해볼 일이다.






'좌석이 100개인 극장에서 좌석 번호를 매기려면 숫자 9가 몇 번이나 필요할까?'


'어제의 사흘 전은 일요일이었다. 그럼 사흘 뒤는 무슨 요일일까?'


이렇게 재미있는 문제는 가볍게 뇌운동을 하기에 적당해 보인다.


수수께끼나 넌센스처럼 내머리의 회전속도를 알아볼 수도 있다.


사회,과학,역사속에 숨어있는 놀라운 숫자이야기를 보다보니 어느새 마지막장까지 순식간에


읽혀지는 전혀 지루하지 않은 수(數)이야기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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