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100배 즐기기 - 2011년 최신판 100배 즐기기
2012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엮음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5월
평점 :
구판절판


청정지역 남해안은 삼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대한민국에서도 자원이 풍부하고 아름다운 바다와 섬을 품은

보물같은 곳이다. 인근 해안 지역의 경치도 아름다우려니와 하동이나 보성처럼 차를 재배하는 다원이 많고

여수,순천과 같이 볼거리 먹거리가 가득찬 도시를 품고 있는 남해안을 속속들이 담아놓은 안내서가 나왔다.

 



 

단순히 경치만 즐기고 오는 여행이 아닌 오감만족의 극대화를 지향하는 제대로 된 여행을 즐겨보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도록 휴식과 체험을 함께하는 여행이 되도록 안내하는 것이 이 책만의 특징이다.

예를 들면 돌산갓김치의 맛을 즐기기만 할 것이 아니라 영농조합법인에서 마련한 갓김치만들기체험을

참여하고 자신이 만든 갓김치를 진공포장하여 갖고 올수도 있다니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격이 될것 같다.

 



 

올림픽, 월드컵과 더불어 세계 3대 축제에 속하는 2012년 여수에서 열리는 세계박람회의 열기로 지금 남도는

벌써부터 들썩거리고 있다. 작년 상하이에서 열린 세계박람회를 보면 246개국에서 7300만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니 이 행사가 지구인의 화려한 축제임을 짐작케한다.

 

우리나라 사람들은 손님에게 푸짐한 상을 내어놓고 정성을 다하는 것이 전통이다.

전세계 손님을 초대해 놓았으니 벌써부터 맘도 바쁘고 할 일이 너무도 많을 것이다.

먼저 우리부터 우리 땅을 잘 알아야 안내도 잘 할것이 아닌가. 그런 면에서 이 책은 교과서로서 아주 적당하다.

 



 

최근에 가보았던 거문도에 대한 소개도 내가 느끼고 즐긴 것과 다르지 않으니 제대로 검증이 된 셈이다.

 



 

맛집으로 유명한 구백식당도 잘 소개되어 있어 낯선곳에서 입에 맞지 않는 음식을 먹을 걱정도 할 필요가 없다.

나도 두번이나 찾았던 집이니 만큼 혹시라도 섬을 가야 할 분들이라면 여수여객선터미널 앞에 자리잡은 이 식당을

꼭 방문하라고 권하고 싶다. 샛서방한테만 준다는 금풍생이의 황홀한 맛을 어찌 놓칠 수 있을까.

 

입맛 까다로운 내가 가본 맛집 식당이 제대로 소개되어 있으니 아마 가보지 못한 맛집정보도 제대로 취재했을 것이다.

교통편이야 기본이고 숙박에 맛집, 체험행사까지 다 나와 있으니 올 여름 휴가는 남해안을 주욱 돌아보는 것으로

정해보자. 예약이 필요한 곳도 많으니 유명한 곳이라면 서둘러야 할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