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5분 행복습관 - 기적의 세로토닌 건강법
아리타 히데호 지음, 국지홍 옮김 / 미다스북스 / 2010년 10월
평점 :
품절


세로토닌이 행복의 묘약임은 많은 연구들과 저서를 통해 증명이 되고 있다.

기쁨과 슬픔 분노와 흥분, 우울증과 활력을 느끼는 감정모두가 우리몸속에 있는 호르몬에

의해서 조절이 된다는 사실을 알게되면서 내몸속의 오묘한 비밀이 숨어있는 것같아 신기하기만 하다.

하지만 노력없이 행복함을 절로 얻을 수는 없는 법! 너무 많아도 탈이 될 수 있는 세로토닌을 적당하게

분비시키는 건강법을 소개하는 책이다.

생각보다 어렵지 않다. 그날 하루의 활력은 아침에 결정되듯이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개운하게 일어난

아침 5분이 일상에 '작은 기적'을 일으키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있다.

 



 

낮은 구름과 안개로 유명한 영국이나 북유럽의 국민들중에 우울증 환자가 많다는 것이 햇빛과 관계가

있다고 하더니 뇌내 세로토닌 신경이 햇빛으로 활성화된다는 놀라운 사실이 밝혔졌단다.

늦잠을 자면 하루종일 머리가 멍하고 의욕이 없는 것도 아침에 일찍 일어나 햇빛을 쪼이고 활력을

얻는 기회를 갖지 못해서라니...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라는 옛어른들의 소리가 근거가 있었던 셈이다.

 

특히 아침밥을 먹지 않는 습관도 세로토닌 활성화를 방해하는 요소로서 흔히 살이 찌는 주범으로

생각했던 탄수화물이 밤새 잠자고 있던 세로토닌을 깨우는 열쇠였던 것이다.

아침식사를 빵보다는 밥으로 하는 우리 전통식사가 과학적으로도 훌륭했던 식사였건만 바쁘다는 이유로

혹은 다이어트한다는 이유로 아침을 거르는 많은 현대인들이 새겨 들어야 할 부분인 것 같다.

 

적당한 운동역시 세로토닌 활성을 위한 촉진제의 역할을 한다니 운동결핍증에 걸려 늘어나는 살과 씨름을

하고 있는 내게는 커다란 자극이 될 수 있는 조언이다. 운동으로 지방을 연소시키고 날씬함 몸을 되찾고

또한 정신적인 즐거움까지 얻을 수 있다니 하루 30분정도의 가벼운 운동이 일석이조의 효과를 주는 셈이다.

 



 

스님들이 즐겨하는 명상이나 복식호흡법도 도움이 된다는 것은 아무래도 스트레스와 긴장의 연속인

현대인들에게 편안한 마음훈련이 몸의 건강까지 이어지는 것이 아닐까 싶다.

편두통이나 생리통같은 통증이 사라지고 늘 젊은 마음과 몸으로 살 수 있게 도와주는 세로토닌의 활성은

이렇듯 조금씩만 노력하면 얻을 수 있는 소중한 선물이다.

 

'세로토닌이 부족하면 마음에 감기가 걸린다'라는 말에 고개가 절로 끄덕여진다.

어쩌면 마음의 감기가 신체적인 감기보다 더 심각할 수 있다는 것을 부쩍 자살소식이 많았던 요즘 실감나게

느끼고 있다.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부족한 세로토닌을 약물로 대체하기도 한다지만 평소 좋은 습관 몇가지만

익혀 놓으면 건강하고 즐겁게 오래 살 수 있다고 하니 슬슬 게을러지려는 몸을 일으켜 햇살 가득한 공원으로

산책이라도 나가볼 일이다. 노안이니 갱년기라는 말이 낯설지 않은 요즘 아침 5분 행복습관을 꼭 실천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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