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는 영월의 어머니처럼, 병에 찌들고 삶에 찌들어 엉망인 얼굴을 고쳐 마지막길은 예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염원이 얼마나 크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다.
누구에겐가는 사치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마지막 길, 특별한 날, 그런 날 빛나는 모습으로 남고 싶다는 바람이 그저 사치라고만 생각할 수 있겠는가.
얼굴때문에, 피부의 점이나 기미때문에 자신감을 잃고 고통스럽게 살아가는 사람도 있다.
그래서 저자는 '얼굴이 아니라 마음을 고치는 의사'라고 자신있게 말하고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