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메아를 떠나지 못하면 죽음을 맞게 된다. 그걸 밝히게 된 유화는 아이들을 데리고 떠나려 하지만 형용이 유메아에 가두고 만다. 그리고 그 집의 비밀을 알고 있는 주인공과 담판을 지으려 하지만 결국 제물이 되고 만다.
소설속에서만 존재하는 일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죽은 이의 기운이 서린 곳은 얼마든지 있고 악귀는 다시 죽음을 부르는 그런 곳들!
탐욕을 쫒는 사람들을 미끼로 불러들여 피를 공양받는 무서운 귀신과 복수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악인이 된 남자의 최후를 보고나서야 숨을 쉴 수가 있었다.
내가 존경하는 박경리 작가의 작업실-토지 문학관-에서 이 글을 썼다는 말이 참 감사하게 다가왔다. 마땅히 작업실이 없는 작가들에게 방을 내어준 노작가의 사랑이 느껴졌기 때문이다.
그 결과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들어 내어 만날 수 있어서 행복했다. 다음 작품도 기대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