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거대한 땅덩어리를 가진 나라답게 인류의 역사가 시작된 이래 여러 왕조가 탄생하고 사라졌다. 이번 주인공 고양이는 중국 역사상 300년 이상 계속된 분열의 시대를 담고 있다.
위, 진, 남북조시대의 이야기를 검은 피부를 지닌 남풍 고양이가 알기 쉽게 설명하고 있다.
세상에 아버지처럼 조금 모자랐다면 생명을 유지하지 않았을까 하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진(晉)나라는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진시황의 그 진(秦)나라가 아님을 유의하자.
난세에 영웅이 난다고 하지만 정말 수많은 인물들이 등장하고 사라지니 잘 따라가야 길을 잃지 않는다.
후에 등장하는 삼국지에 나오는 영웅들답게 지혜를 지닌 리더도 있었고 덕분에 그 시대의 백성들은 잘 지냈다고 하는데 그건 현재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우리의 리더는 현명한 사람이던가.
역사는 되풀이된다고 하는데 동서고금, 어느 시대이든 영웅과 악인이 존재하고 그로 인해 수많은 나라가 세워지고 사라졌던 기록을 보니 우리가 왜 역사를 공부해야 하는지 이해하게 된다.
너무 공부쪽으로 따라가다 머리가 복잡해질 쯤이면 이렇게 귀여운 야옹이들의 프로필이 나온다.
어찌나 귀여운지 웃음이 절로 나온다. 덕분에 잠시 머리를 식힐 수 있었다. 야옹이들아~~
이 책의 구성자체가 고양이가 주인공들이라 역사를 싫어하는 사람도 잘 따라갈 수 있다.
그러니 너무 겁먹지 말고 옛날이야기를 듣는 기분으로 고양이가 안내하는 길만 따라가면 된다.
역사를 해석하는 것은 후세의 사람에 따라 달라진다. 판단은 우리의 몫이지만 당시의 상황이나 인물의 특성들은 우리가 알 수 없다. 편집자의 말을 유심하게 보면 이 책을 좀 더 쉽게 읽을 수 있고 역사의 중요성을 깨달을 수 있다.
혼돈의 시대였다는 위, 진, 남북조시대의 이야기들이 혼란스럽기도 했지만 귀여운 야옹이들 덕분에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역사를 어려워하는 아이들이 많이 읽었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