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저택의 마지막 기억 집사TV 오리지널 스토리북 시즌2 5
권수영 그림, 김지균 글, 집사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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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푸드럭은 재판을 하고 있는 저스티스를 불러내어 급히 길을 떠난다.

대저택을 향해 걸어가면서 저스티스는 아스트로, 싸이크라, 구루구루, 집사의 안부를 묻는다.

아스트로의 점성술사 집에도 구루구루가 찾아온다. 최근에 정신과 의사로 일하면서 악마 싸이크라를 찾아간 적이 있었는데 이상한 재료로 만든 음식의 냄새를 맡고 두통이 찾아왔다고 한다.


일주일동안 싸이크라의 병원을 찾아갔지만 어디론가 종적을 감춘 것 같았다.

'잠들지 않는 눈알'을 꺼내 싸이크라가 사라지기전 상담실을 비추어 보았다. 역시 푸드록과 마주 앉아 한참을 이야기하다 함께 나간 것이 보였다.

푸드럭은 저스티스와 싸이크라를 데리고 어디론가로 향하고 있던 것이다.


그렇게 사라진 악마들은 대저택을 향하게 되고 그 모습을 본 집사가 뒤를 쫓지만 그들을 집사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것 같았다. 집사는 거친 숨을 몰아쉬며 더 위층으로 올라갔고 그 때 대저택이 꿈틀꿈틀 움직이기 시작했다. 바로 대저택이 지옥으로 향하는 출구였던 것이다.


그리고 오래전 사라진 집사의 스승인 판이 다 늙은 노인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갑자기 판은 어디에서 나타난 것일까. 그리고 사라진 악마들은 왜 지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일까.


배를 타고 지옥으로 향하는 집사와 아이들, 집사는 푸드럭을 만나 그동안의 이야기를 듣게 된다.

푸드럭은 그동안 저스티스와 구루구루, 싸이크라 모두 부러워했다고 말한다.

집사는 그들 모두를 합친 것 같아서 더 미워했다고.

이제 지옥은 많이 변했고 '꿈의 공장'이 되어 아주 살기 좋은 곳으로 변했다고 푸드럭은 말한다.

사라진 동료들을 만나러 19층 꼭대기로 올라가자고 말하는 푸드럭.

하지만 이 모든 것은 함정이었다.

19층 복도 끝에 서있는 루시퍼! 루시퍼는 악마들이 가지고 있는 보석들을 손에 넣기위해 이곳에 끌어들인 것이었다. 루시퍼의 손에 보석이 들어가면 이 모순된 세상을 뒤집을 힘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이다. 마지막 보석을 가지고 있는 집사! 과연 이 보석을 지킬 수 있으려나.

지옥을 장악하려는 루시퍼와 최후의 담판을 벌이는 집사와 아이들. 누가 승리할 것인가.

정말 손에 땀이 찰 정도로 긴장되는 장면이다. 이 시리즈의 마지막이려나.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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