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기획자들의 요즘 업무 이야기 - 테크기업 일잘러는 어떻게 한술 더 뜨는가
이후정 외 지음 / 유엑스리뷰 / 202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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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배달문화의 혁신을 일으키게 된 계기는 코로나 팬데믹이라고 생각한다.

모든 것이 멈춰버린 순간, 외식으로 식당을 갈 수 없는 지경이 되자 배달이 시작되었다.

과거 중국요리나 치킨을 배달하는 정도가 아니었다. '배달문화'라는게 창조된 것이다.

팬데믹 그 이전부터 '배달의 민족'이 있었고 팬데믹이 확장의 계기가 되었다.

그 발전을 이끌어낸 '우아한 형제들'의 기획팀이 만든 업무 이야기책이다.

시대가 발전을 이끈 계기가 되긴 했지만 '우아한 형제들'의 기획이 아니었다면 이런 발전은 없었을지도 모른다. 배달계 1위라는 명성을 유지하다가 최근 쿠팡이츠와 막상막하라는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그리고 수년 전 다른 나라 기업이 인수하지 않았나?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여러업체의 경쟁으로 배달비가 저렴해지고 시간이 단축된다면 더욱 좋을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은 일주일에 두 세번은 배민을 이용하는 것 같은데 최근에는 쿠팡이츠를 더 많이 이용하고 있다. 배달비가 더 저렴해졌다고 하던가. 배민도 아마 이런 현상에 따른 기획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 책에 나온 기획자들처럼.


'우아한 형제들'의 기획자들은 많은 회의를 하고 최선의 길을 찾지만 가장 큰 혁신은 직접 발품을 팔거나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는 점 인 것 같다. 더구나 그 전에는 오히려 단점이었던 것을 장점으로 승화시키는 장면같은 것은 많은 직장인들이 본받아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배민'을 넘어서 직장을 다니는 누구라도, 사회인이라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할 장점들이 잘 정리되어있다.


거리에 나서면 '임대문의'가 붙어있는 빈 가게들이 넘치고 있다. 지금 내가 자영업을 하고 있지 않아서, 내 가족들이 문을 닫는 지경에 이르지 않아서 얼마나 감사한지 모르겠다.

하루에도 수많은 자영업자들이 문을 닫을만큼 경제가 힘들다고 한다.

'우아한 형제들 기회자들'의 노고로 배민이 발전했다면 이제는 배달비로 고통받는 파트너들을 위한 파격적인 기획도 고려해주기를 바란다.

'상생'을 해야 할 시대가 아니던가. 시대에 맞는 성장을 일구어낸 '우아한 형제들의 기획자들'에게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발한 아이디어가 나오길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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