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엉망진창인 느낌, 잘 살아오지 못한 것 같은 아쉬움, 마음속에 시커먼 구름이 잔뜩 끼어있는 것 같은 답답함. 무엇이 문제인걸까. 시대일까. 나인걸까.
'글쓰기란 우리 시대가 저질러놓은 어지러움들이 모여 찾아갈 수 있는 해방구나 탈출구'란 글을 보니 울컥 뭔가 치밀어오른다. 글의 힘이란 이런거지. 저자의 글쓰기 모임에서 만나 사람들이 그랬다더니, 정말 누군가를 살리는 글을 잘 쓰는 사람이로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