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모르는 사람이 상처를 주는 것은 시간이 지나면 치유되기 쉽다. 하지만 정말 그럴 것 같지 않은 사람들, 지인, 친구, 가족들의 펀치는 감당하기도 힘들고 트라우마가 지워지지 않는다.
농담인 척 비난이나 무시를 하는 사람, 도움이 필요할 때만 연락하는 사람, 지속적으로 거짓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하는 사람, 그리고 서로 뜻이 맞이 않아 헤어졌는데 폭력이나 살인을 저지르는 인간등등...신이 있다면 어떻게 이렇게 섬세하게 빌런들을 설계했는지 존경(?)의 마음까지 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