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쉽게 AI 작사 & 작곡 with 생성형 인공지능, 챗GPT, 수노, 유디오 - 음악 장르별 특징 파악부터 가사, 광고, 영화, 대중음악 생성을 위한 프롬프트 실습까지!
현병욱(오땡큐).신수진 지음 / 시프트 / 202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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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변화하는 속도를 따라가기가 쉽지 않다. '십 년이면 강산이 변한다'는 속담은 이제 '반 년만 지나도 강산이 변한다'로 바뀌어야 할 판이다. 아날로그 세대인 나는 식당에 가서 주문하는 일조차 버거워지기 시작했다.


TV광고를 보면 이미지도 AI가 만들고 음악까지 만드는 걸 넘어서 검색을 통해서만 알아냈던 정보까지도 척척 해결해준다. 과연 이런 미래가 바람직한 것인지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다.

인간의 두뇌가 점점 할 일이 없어져 버리고 더 고등한 AI가 등장해서 인간을 지배할지도 모른다는 두려움이 생기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시대의 흐름을 거스를 수는 없는 법, 적을 알고(?) 대비해야 공존을 할지 멀리해야할지를 알게 될 것 같다.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직접 만들고 싶은 욕망이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제대로 된 공부를 하지 못해 자신이 없다면 이 책을 통해 도전을 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AI에게 이런 음악 만들어줘 하는 의존적 자세가 아닌 기초부터 찬찬히 공부를 하면서 완성해가는 음악교육책이라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이렇게 AI로 만들어진, 혹은 인간과 협업한 음악이 저작권을 인정받을 수 있을까?

이런 문제에 대해 여러 판례를 통해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에 대해 꼼꼼하게 설명을 해서 창작자들이 어떤 영역까지 도입하고 신청할지를 판단하게 해준다.


만들어가면서 수정이 필요한 부분을 어떻게 하는지, 길이를 늘리고 싶으면 어떻게 하는지 세세하게 설명되어 있어 초보자들도 저자의 가르침을 충실히 따라가면 정말 내가 만든 음악 몇 개쯤 만들 수 있겠다. 오호! 이제 나도 작곡가, 혹은 작사가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장르도 다양하다. 흔히 부를 수 있는 대중음악부터 영화음악, 광고음악에 이르기까지 도전욕구를 불태워보자! 만들다보면 음악에 대한 지식까지 덤으로 얻어올 수 있다. 저자는 프로이니까.

우선 내 노래를 불러줄 가수부터 만들어볼까나~~

다만 생계형 창작자들이 소멸되지 않을 수 있도록 보호해주는 제도는 필수로 만들어져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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