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리에 꼬리를 무는 인연들이 등장하며 몇 편의 동화를 본 것처럼 마음이 편안해졌다.
안데르센의 동화는 세월이 흘러도 여전히 사람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처럼 각박한 시대가 되어도 동화같은 일들은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소설이었다.
망설이지 말고 용기를 내어 사랑을 고백해보면 상대도 기다리고 있었음을 알게될 수도 있지 않을까. 거품이 되어 사라진 인어가 아니고 사랑을 완성시키는 멋진 결말이 기다리고 있다고 상상하니 더 행복한 시간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