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아이들은 숲속을 지나는 교장선생님을 만난다. 가족들과 야외캠핑을 하려고 했던 교장선생님은 아무도 같이 가지 않겠다는 말에 홀로 캠핑을 하려는 중이다.
두 아이들은 교장선생님 캠핑장 오둑막 마당에서 거대한 바위를 발견한다.
'날 뒤집어 봐'라고 적힌 바위를. 교장선생님은 두 아이들의 장난을 이미 알고 있었지만 과연 바위를 뒤집어야 할까 아니면 모른척 하고 넘어가야 할까. 아 궁금하다 궁금해!!
하지만 그 바위를 뒤집으면 뭐가 있을지 너무 궁금해지지 않을까. 나도 그렇다.
그렇게 뒤집어진 바위에 뭐가 있을지 궁금하다면 이 책을 꼭 읽어보시길~~~
못 말릴 정도가 아니라 말리고 싶어도 말리지 못할 만큼의 장난과 재미가 넘치는 책이다.
요거 쓴 작가, 실제 이런 장난꾸러기가 아니었을까. 머리가 좋아야 쓸 수 있는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