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의 달콤함과 뜨거움이 느껴져서 살짝 열이 오르기도 하는데 눈치없이 냥이들이 침대에서 내려올 생각을 안하니 참 난감했겠다. '망고, 젤리 나가있어' 눈치좀 챙기자 망고, 젤리!
그런데 그렇게 귀엽던 젤리가 무지개 다리를 건넜다니 너무 마음이 아프다.
하긴 이 책은 이미 10년전에 세상에 나왔던 것이고 10주년판으로 새롭게 다시 세상에 나온 것이라니 적어도 10년 이상 살았다는 것인데 그래도 너무 짧게 살다간 것 같아 가슴이 아리다.
우리 댕댕이들도 언젠가는 무지개 다리를 건널텐데...어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