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이 부른 아이 1 : 활 마녀의 저주
가시와바 사치코 지음, 사타케 미호 그림, 고향옥 옮김 / 한빛에듀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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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를 통해 출판사에서 제공한 도서를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용과 마녀가 사는 세상이라니 상상만으로도 즐거워진다.

그 세상에 가장 위에는 왕궁이 있고 마녀들이 살고 있다. 그 왕궁을 가기 위해서는 용이 필요하다. 하늘을 날아서만 닿을 수 있기 때문이다.


왕궁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는 여러 마을들이 있다. '붉은 바위 마을'이나 물의 도시도 있었고 미아가 살던 골짜기 마을도 있었다. 이 골짜기 마을은 죄인들이 모여든 곳이라고 했다.

이 마을에 사는 아이가 열 살이 되면 용이 데리러 온다. 한 명일 때도 있고 몇 명이 될 때도 있었다. 골짜기 마을에서는 바깓세상으로 나갈 수 없기에 아이들은 용의 선택을 기다린다.

미아는 키도 작았고 욕심도 없었기에 용이 자신을 선택하리란 생각을 하지 못했다.


미아는 둘째 이모가 키웠다. 한 때 용이 선택한 아이였던 이모는 다시 마을로 돌아와 언니의 아이인 미아를 딸처럼 키웠다. 그리고 마치 언젠가 용의 선택을 받을 것을 알았던 것처럼 미아를 준비시켰다. 결국 그 날이 왔고 미아는 용을 타고 왕궁으로 향한다.

왕궁에는 활마녀가 인간들틈에 숨어들어 마법을 부려 용의 전사인 우스스님을 사라지게 했고 시녀까지 사라졌다. 미아는 우스스님의 시녀로 뽑혀 왕궁에 들어가게 된 것이었다.


왕궁에는 왕과 왕자가 있고 용의 기사들이 살고 있다. 아마다님 역시 용의 기사였고 그 밑에 릴리트라는 여자가 있다. 릴리트는 작정한 듯 미아를 미워하고 방해한다.

미아는 우스스의 저택에 숨어 우는 날이 많아졌다. 배가 고파진 미아는 둘째 이모가 싸준 바늘과 실로 한쪽 귀퉁이가 떨어진 주머니를 꿰멘다. 주방에 가서 보리와 소금을 가져오려고.

그런데 꿰매진 보자기에서 목소리가 들리기 시작한다. 아 바로 이 주머니가 사라졌다는 우스스였다.


미아는 우스스라고 생각되는 주머니와 함께 우스스의 짝이었던 용을 찾아 왕궁밖으로 나선다.

그렇게 시작된 여행에서 미아는 여러 사람을 만나고 도움을 받는다.

결국 우스스의 용을 만나게 된 일행은 다시 왕궁으로 향한다. 우스스가 사랑했던 별의 존재를 찾아내기 위해서.

미아는 자신이 가진 능력을 잘 알지 못했지만 키워준 둘째 이모는 알고 있었던 것 같다.

어려서부터 세상밖 왕궁으로 보내기 위해 그렇게 많은 준비를 해왔기 때문이다.

운명처럼 우스스의 저택에 시녀로 들어간 미아는 마법에 걸린 우스스까지 구해내고 자신을 버리고 도망친 엄마의 비밀까지 밝혀낸다. 정말 흥미진진한 환타지 소설이다.

2편에서는 미아와 우스스가 또 어떤 활약을 할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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