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기, 그러니까 뱀이 용이 되려면 숱한 시간과 미션완료가 필요하다.
구드래곤도 이무기에서 용이 되긴 했지만 꼬질꼬질한 비늘을 가진 몰골이다.
대왕용은 구드래곤이 '용몽록'의 미션을 수행할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묻는다.
마트 사장이던 시절에는 이름을 뒤죽박죽 엉망으로 바꿔주고 축구 감독 시절에는 혼자 잘난 척을 하다 일을 그르칠 뻔하기도 하고 유튜버를 할 때는 공개사과까지 하는 일까지 있었다.
이런 허술한 구드래곤이 용이 되었으니 비늘에 빛이 나질 않는거였다.
대왕용은 구드래곤에게 용몽록과 함께 인간세계로 내려가 빛나는 용이 되어 다시 올라오라는 명령을 내린다.
용몽록은 몽주의 몸이 되어 구드래곤과 함께 순동이를 찾아간다 대왕용이 말한 10일동안 지낼 곳이 없어서다. 순동이네 부모님들이 겨우 허락해주어 순동이네 집에서 지낼 수 있게 되고 순동이 아버지의 소개로 구팡맨이 되었다.
하지만 힘만 좋았지 엉뚱한 곳에 배달을 하거나 물건을 잃어버리는 실수가 이어진다.
셜록 홈즈같은 탐정이 되고 싶었던 순동이는 잃어버린 택배물건을 누가 가져갔는지 수사를 시작하지만 구드래곤의 기억력이 형편없어 단서를 찾기가 쉽지 않다.
다만 빨간 운동화를 신은 아이가 있었던 것 같은데 나라 아파트에 아이들이 얼마나 많이 살고 있는데 과연 택배물건을 가져간 아이를 찾을 수 있을까.
자꾸 실수를 저지르는 구드래곤에게 구팡맨 사장은 일을 그만두라고 하지만 구드래곤은 범인을 잡을 때까지 일을 하겠다고 매달린다. 그리고 택배물건이 왜 없어졌는지 범인은 누구인지 밝혀지는데...너무 황당하다. 이렇게 칠칠치 못한 구팡맨이라니.
빨간 운동화를 신었다는 이유로 범인으로 의심했던 홍성훈에게 미안한 마음이 든 구드래곤은 어떻게 용서를 빌어야 할지 고민이다. 그리고 이제 대왕용이 말한 10일이 다 되어가는데 반짝이는 비늘이 되기는 틀린 것같다. 과연 구드래곤은 멋진 용이 되어 하늘로 올라갈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