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써온 노트를 보니 주안이가 고3노트 같다는 말이 정말 딱일 정도였다.
이런 노력이 그녀를 더욱 빛나는 주연으로 이끌고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그래도 너그러운 남편과 잘 자라주고 있는 주안이를 보면서 가수로, 육아로, 살림으로 지친 마음이 충분히 보상되고 있다고 생각한다. 불안해하지말고 지금같이만 하기를.
분명 망설이면서 출간했을 이 책의 반응을 꼼꼼히 모니터할 것임을 안다.
아름다운 얼굴만큼 내면도 예쁘고 충실하게 잘 살고 있다고, 본 적은 없지만 응원하고 있으니 지금처럼만 하라고 토닥여주고 싶다. 주안아! 잘 자라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