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으면 읽을수록 개의 위대함을 깨닫는다. 도대체 너희의 능력은 어디까지이니.
주인에게 가끔 칭얼은 댈 수 있지만 충성스럽고 영리하게 요구 사항을 해내고 별볼일 없는 삶에 엄청난 위로를 건네는 너희들의 존재가 어찌 사랑스럽지 아니하고 존경스럽지 않을까.
뒤에 갈수록 도대체 개의 수명은 어느정도인가에 대한 평균수치가 나올까봐 조마조마했다.
대략 10년 정도면 노화가 시작되고 죽음에도 이른단다. 청천벽력이다.
토리야,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엄마랑 함께 하자. 엄마가 노예로 살더라도 전혀 무섭지 않다.
너의 존재는 그만큼 소중하단다. 이 책으로 너희 종족의 위대함을 다시 느꼈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