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으로 부끄러운 생각이 들게하는 책이고 미래가 두려워지게 하는 고발서이다.
가끔 지구에 쌓인 쓰레기를 우주 어디엔가에 갖다 버리고 공기마저 싹 정화시키는 상상을 한다.
하지만 인간의 욕망은 금방 지구를 다시 병들게 할 것이라 장담한다.
사실 지금도 늦었다. 그렇다고 손놓고 지구가 죽어가는 모습을 지켜봐야 하나. 우리가 죽는데.
지금 우리집에도 쓰지 않을거면서도 쟁여놓은 물건이 너무 많다.
사기전에 생각해보고 꼭 사야한다면 어떤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인지, 환경에 무해한 것인지까지 생각해보는 습관을 길러야겠다.
덕분에 에코마일리지, 탄소중립포인트제에 대해 알게되었고 가입하였다.
도시에서도 태양전지판을 설치할 수 있는데 그 과정도 알아보려 한다.
섬에 있는 집 옥상에 태양관전지판을 설치했는데 한 달에 고작 몇 천원의 전기료만 나올만큼 효과적이다. 많은 곳에 설치해서 지구에도, 우리 경제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
그리고 무심한 사람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좋은 책을 만들어주어 참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