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슬란드에서 왜 맥도날드가 사라졌을까'라는 제목부터가 눈길을 붙잡는다.
아프리카와 아시아의 가난한 국가 몇을 제외하고 맥도날드가 없는 국가는 드문 편인데 잘산다고 알려진 아이슬란드에 맥도날드가 없다고?
그래서인지 이 꼭지는 꼼꼼하게 보게 된다. 아이슬란드가 탄생되는 순간부터 경제적인 발전, 그리고 몰락에 이르는 시간까지를 살펴보다 보니 왜 맥도날드가 떠날 수밖에 없었는지를 알게된다.
전쟁을 겪은 일본역시 불과 30여년만에 경제적인 발전을 이루게 되었고 여전히 공산국가인 중국이 만능물질의 사회가 되어가는 이유는 무엇인지 정말 흥미로운 질문에 대한 답을 저자는 잘 설명하고 있다. 막연히 알고 있던 지식속에 많은 헛점이 있었음을 알게 되어 역사공부가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을 다시 하게 되었다. 아주 도움이 된 멋진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