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의 연구를 위해 문래동을 드나들면서 서로는 마음을 열게 되는데...그 마음을 더 넓혀서 '문래동 로망스'라는 콘텐츠를 제작하게 된다.
하지만 두 사람의 연구와 사랑앞에 방해꾼들이 등장하는데...
서울의 외곽도 아닌 문래동은 오래전의 모습을 많이 간직한 동네이다.
지금은 하나 둘 사라지는 철공소를 보면서 아련한 마음이 들기도 하는데 김철이나 은아연처럼 용광로처럼 뜨거운 사랑을 기대할 수도 있지 않을까. 언젠가는 사라질 문래동의 정다운 모습이 오래 남았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