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 행운의 갈림길 2 이상한 과자 가게 전천당
히로시마 레이코 지음, 쟈쟈 그림, 김정화 옮김 / 길벗스쿨 / 202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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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컬처블룸카페을 통해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내버려둬 팬케이크>, <라푼젤 프레첼>, <몰라몰라 물풍성>, <신기루 거울>, <외톨이 감자칩>,<스릴 젤리>, <동화 벨>, <코롱 마카롱>, <못난이 콩>, <카멜레온 레몬>등 이상한 이름을 가진 과자와 음료를 파는 가게 전천당!



세상에는 고민이 없는 사람이 없다. 유치원생 류마에게는 너무 수줍어서 인사를 하지 못하는 고민이 있었고 우연히 들린 전천당에서 <인사말 손지갑>을 100엔에 구입하여 인사 잘하는 착한 아이가 되었다. 하지만 사랑받게 된 류마를 시기한 무토가 <인사말 손지갑>을 훔쳐가는

바람에 오해가 생긴다. 하지만 <인사말 손지갑>은 예의를 중요하게 여기는 물건이라 못된 짓을 한 무토에게는 따끔한 벌이 내려진다.



친구를 사귈 수 없어 고민인 레이나 역시 전천당에서 500엔을 주고 산 <절친 교환 일기>로 이치카라는 동갑친구를 만나게 된다. 정말 과자가게 전천당에는 마법같은 과자와 물건들이 넘친다.



파충류를 너무 사랑하지만 아내의 반대로 키울 수 없었던 나오토는 전천당 과자가게근처에 있는 <선복 서점>에서 산 <러블리 파충류 도감>덕분에 파충류를 키울 수 있게 된다.

아내가 <러블리 파충류 도감>속 파충류를 본 순간 사랑에 빠지도록 마법에 걸렸기 때문이다.

하지만 도가 지나쳐 아내는 <러블리 파충류 도감>속 모든 파충류와 사랑에 빠져 모두 키우려고 한다. 이 부작용에 두려움을 느낀 나오토는 <선복 서점>을 찾아가다가 전천당 과자가게를 만나게 되고 <적당한 도넛>이라는 과자를 사 아내에게 먹이자 넘치던 욕망이 잦아들게 된다.



전천당 과자가게와 <선복 서점>은 마법을 일으키는 과자와 책을 팔지만 결과는 사뭇 다르다.

처방이 너무 과해서 부작용이 일어나기도 한다. 더구나 얼른 사용하고 싶은 마음에 설명서를 잘 읽지 않으면 분명 탈이나고 만다.

더구나 <선복 서점> 주인인 젠지는 자신의 서점에서 판 책이 행복을 줄 것이란 믿음이 있다

하지만 쌍둥이 형 가이치는 착한 젠지와는 다르게 나쁜 마법을 일으키는 재주가 있다.

우연이었을까. 전천당과 <선복 서점>을 가는 길은 거의 비슷하다. 두 갈래 길에서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두 곳중 하나를 만나게 된다. 운명처럼 만나게 된 두 가게에서 사게 된 과자와 책들이 일으키는 마법이 너무 재미있으면서도 두려웠다.

우리 인생도 그렇다.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따라 삶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다음 편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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