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가 집을 떠날 때 지녔다는 귀중품의 흔적을 쫓던 니컬러스는 그녀의 반지를 끼고 있는 여인을 만나게 되고 어떤 건장한 사내에게서 반지를 샀다고 했다.
과연 그 사내는 줄리언을 죽이고 물건을 약탈한 후 팔았던 것일까.
거의 천 년도 전 수도원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일을 쫓는 스토리가 흥미롭다.
사라진 여인과 그를 쫓는 사람들. 그리고 밝혀지는 비밀들을 보면서 사랑의 힘이 얼마나 위대한지를 다시 깨닫게 된다. 그리고 우리의 캐드펠 수사는 여전히 중세의 셜록 홈즈로서 대단한 활약을 하게 된다는 것도 알게된다. 그러니 다음 편이 어찌 기다려지지 않겠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