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상담일을 시작할 때에는 이혼을 많이 권했지만 지금은 이해와 용서, 치유를 돕는 상담자로 거듭났다는 것에 결혼생활에 문제가 생겼을 때 어떤 처방이 필요한지에 대한 답이 들어있는 것 같다.
아버지의 죽음이 자신의 탓이었다고 생각했던 것을 잘 극복했으면 싶다.
나 역시 그런 시간을 겪었고 평생 트라우마로 괴롭힘을 받고 있기에 세상의 모든 상처받은 이들이 잘 치유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이 책은 결혼생활뿐만이 아니라 삶에서 만나는 문제들에 대해 많은 위로를 건네는 책이다.
상처없는 영혼이 어디 있으랴. 그럼에도 살아내야 하는 것이 또 삶이 아니겠는가.
분노하고 아픈시간속에 허우적 거리지 말고 이 책에 소개된 수많은 사례와 조언을 읽으며 상처가 잘 회복되기를 기원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