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모인은 뛰어난 책략가였다. 그의 어머니도, 그의 아버지도.
뉴질랜드의 거대한 땅, 손다이크의 주인을 설득해 그 땅을 임대하려는 것도 사실은 거대한 음모가 숨어있었다. 이미 엄청난 부자이면서도 또 다른 부를 향해 거침없이 질주하는데..
그 음모를 쫓게되는 토니, 그 와중에 집주인 남자까지 죽게 되면서 사건은 정신없이 전개된다. 그저 자연스럽게 가드닝을 하겠다고 발을 디딘 미라 역시 사건에 휘말린다.
긴 호흡을 가지고 읽어야 할 소설이고 주제도 남다르지만 결말이 조금 아쉬운건 사실이다.
전작에 대한 기대가 많았던 독자라면 더욱 그렇게 느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