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 플레임 2 엠피리언
레베카 야로스 지음, 이수현 옮김 / 북폴리오 / 2024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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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윙에 이어 아이언 플레임1이 이어졌고 이제 아이언 플레임 2로 이어진다.

포스윙에서는 연약하게만 여겨졌던 바이올렛이 바스지아스 군사학교에 입학해 성장해나가는 이야기였고 아이언 플레임 1은 나바르 왕국의 거짓이 드러나면서 혁명군에 합류하는 이야기로 이어졌었다.



6년 전 티렌더 반란이후 폐허가 된 아레티아!

이 곳에서 바이올렛과 라이더들은 어둠의 세력 베닌과 목숨을 건 싸움을 시작하려한다.

그와중에서도 제이든과의 열정적 사랑은 독자들의 마음을 흥분시키기 충분하다.

흐음 너무 이입되면 곤란하다. 정신이 몽롱해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다.


바이올렛은 이 증오스런 전쟁을 끝낼 방법을 옛문헌에서 찾아냈다.

자신들을 보호할 보호장막을 만들어야 하는데 이 보호장막을 만들기 위해서는 여섯명의 용맹한 라이더가 필요하다.




사실 소설을 읽다보면 주인공들의 모습을 상상하게 된다. 아이언 플레임 2에는 독자들의 이런 목마름을 해결해주는 특별 부록이 들어있다. 만화속 주인공같은 제이든과 바이올렛!

오호 이런 모습이란말이지. 저 열정적 포즈에 취한다 취해!



그리고 역시 방대한 분량의 소설을 이끌어가는 챕터의 묘미가 돋보인다.

'드래곤을 물리치는 가장 쉬운 방법은 라이더를 죽이는 것이다. 망연자실해 있는 동안 쓰러뜨릴 수 있다' 정말 기가막힌 조언 아니던가. 벌어질 미래에 대한 예감까지 얻을 수 있는 메모를 보면서 다음 활약을 기대하게 만든다.



캣과 약혼했던 제이든의 진짜 마음은 누구에게 향한 것일까. 나는 이 부분이 가장 궁금했었다. 아무리 판타지소설이라지만 로맨스를 놓칠 수는 없지.

냉혈한이었던 것처럼 보였던 장군, 어머니는 결국 자식들을 위해 마지막 처방을 내어놓는다. 이 부분에서는 눈시울이 화끈해지는 것을 느꼈다.

역시 군인정신과 모정의 정신이 합쳐져 그 어느것보다 강한 힘을 실었다.

어둠의 세력과 맞서 전투를 벌이는 장면들은 마치 영화를 보듯 생생하게 그려진다.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역시 이 부분에서 사람들이 환호할 것만 같았다.

엄청난 스케일과 알콩달콩한 로맨스가 뒤섞인 판타지 소설이 왜 베스트셀러가 되는지 실감하게된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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